(가)대학전법센터 건립불사 천일정진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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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 작성일2023.09.19 조회1,691회 댓글1건본문
우주법계에 충만하신 비로자나 부처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활개를 치던 시절,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대불련총동문회는 함께 발원하여 대불련 창립 60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2020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9월 오늘까지〈대학전법센터〉 건립불사 천일 정진하였습니다. 이 불사는 2003년 대불련 40주년을 계기로 초기 선배님들의 원력에 이어 2019년 운문사 사찰 순례에서 최석권 동문을 통해 김창구 선배님께서 동문회관을 건립하자는 뜻으로 첫 모연금 5만원이 건립 불사에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이에 수희찬탄 올립니다.
2020년 10월 9/10일 양일간 홍천 강나루 집에서 당시 집행부와 80학번 초기 동문들이 모여 1박 2일간 치열한 토론 결과. 대불련의 뿌리를 내릴 곳의 부재를 반성하고 대학전법센터 건립을 위한 결의가 있었습니다. 이어 변대용 동문이 대학전법센터 건립 추진위원장의 소임을 맡아 두산위브 작은 사무실에서 고불식을 하였습니다.
고불식에 사)대불 초대 명호근 이사장님의 첫 불사금 오백만원 봉정을 시작으로 당시 백효흠 직전회장님, 58년차 윤정은 대불련회장 그리고 변대용 추진위원장, 홍종표, 허양미 동문 등 팬데믹 기간 중이라 공간에 인원 제한으로 들며 나며 건립 불사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1년 4월, 대불련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이기영 박사님께서 설립하신 한국불교연구원 법당에서 첫백일 모심법회 이후 땅끝 제주지부에서부터 출발, 대전・인천・광주・부산・대구지역에서 대불련인의 불심을 모으는 대불련 창립 60년사 초유의 대중 불사로 각 지부 동문회가 주최하고, 백일 입재와 회향으로 전국 순회 모심법회를 개최하여 오늘 이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대불련 40주년 기념으로 일억을 모아주신 초기선배님을 비롯 2022년 새해 첫날 열어주신 78학번 이중재 동문님의 일천만원, 일백일을 앞둔 2021년 입춘 날 새벽 기도를 마치시고 모연 동참으로 새봄을 열어주신 동화스님, 그리고 카톨릭대를 다니면서 불교활동을 했지만 동아리를 끝까지 지켜네 못한 마음의 짐과 그 시절 불교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다는 마음을 담은 2014학번 송지원 동문의 일만원, 74학번 박종후 동문은 본인은 물론 두 아들과 두 며느리, 손자 그리고 태중에 있는 손녀 토깽이까지 또한 천만원이 넘게 동참한 동국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불교동문회 등 청년붓다 양성을 위한 소망이 2023년 8월 31일까지 약정 동참금 606,711,000원이며 입금액 526,349,000원이 모연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도반은 수행의 전부”, “법에 대하여 자주 논하라”는 말씀을 받들고자 《화엄경》, 《금강경》 외 각자의 인연닿는 경전으로 사경 수행을 추진하였으며 마지막 백일 정진을 주관한 대불련 125명의 <보현행원 십대 발원문> 사경을 포함하여 4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특히 첫 백일 모심법회에는 서울교대 불교학생회와 동문회가 화엄경 80권을 자체적으로 구입, 사경하여 모연금 2,660,000원과 함께 봉정하였으며, 서강대학교 불교학생회 재학생들이 선한 영향으로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108만원의 동참은 선배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또한, 인하대학교 박광민 동문님의 법보시〈법성게-깨달음의 노래> 사경본 제작으로 그 뜻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2017년 대불련 총동문회 50주년(백효흠 회장님) 당시 “진리의 벗 50년 새로 여는 50년”의 기치를 걸고 비전 선포 내용에 ‘동문회관 건립’이 주요 사업 중의 하나였기에 청년 포교를 위한 지원 불사와 동문과 연대한 회향 불사를 부처님을 뽑는 선불장(僎佛場)을 건립하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액(60억원)에 이르지 못한 점에 대해 부처님께 참회하며, 보시 인연을 이루어 내지 못한, 시절 인연의 옅음을 깨치고 더욱더 정진해야겠습니다.
향후 계획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구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승한 인재가 출연하고, 추가로 보시할 분들의 도움을 받아 계속 문호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모든 물길이 화엄의 큰 바다로 가듯이, 우리 대불련과 동문들의 한결같은 불심을 바탕으로 전법의 구심체가 될 대학전법센터 건립불사가 여법하게 회향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희동참 바랍니다.
전국 지회 지부장님들과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학번장님들과 4년간 대학전법센터건립 추진과 대불련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변대용 회장 이하 집행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수고하신 소중한 인연들 일일이 호명 올리지 못하는 점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 자리를 빌어 고불식에서부터 환희심나는 천일 회향의 이 법석까지 물심양면 심혈을 다한 이지범, 홍종표, 허양미, 이현숙 동문, 그리고 임영미 간사에게 수희찬탄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오늘 봉정한 사경집과 모연 약정을 완납하신 분들의 단월패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대전 보광사에서 동화스님의 인도로 소지 의식이 예정되어있으니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대불련 60년의 역사적 여정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불연(佛緣)입니다.
오로지 청년 붓다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두 손 모아 수희동참을 청하며 모든 인연 공덕으로 세세생생 부처님의 가피와 복락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2567(2023)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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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천일 회향식에서 2023년 8월 31일 통계로 약정총액 606,891,000원으로 보고되었습니다만, 박광민(인하대 72)동문님꼐서 2021년 일천만원 동참에 이어 회향식에 맞추어 오백만원 추가동참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여 경과 보고에 누락된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023년 9월 25일 현재 약정 총액은 611,891,000(초기선배님들의 일억원 포함)입니다.
추후 동참 하시는 분들의 모연도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