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12월16일(목)에 

제주지부 송년 회향법회가 

여법하게 잘 치뤄졌습니다.

법회를 여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법우들을 만나는 설렘보다 법당안이 휑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다행하게도 정말 다행스럽게도

법회 시간이 다 되가니 자리가 착착 메워졌답니다.

저녁예불을 모신 후

장우석사무국장이 식순을 소개하면서 법회가 시작되었지요.

촛불의식ㆍ석가모니불 정근ㆍ발원문 낭독...

제용스님께서 

송년의 의미를 새겨주셨답니다.

지난 날 잘못을 참회하는 시간이라고 말이지요.부처님 공덕은 다 말할 수가 없다는 말도 쟁쟁합니다.

그리고 오등선원 법당마루가 온돌방처럼 따끈따끈한게 제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지요.

고태신선배님 섹소폰연주는

흥과 휠링으로 마음이 더 채워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지요.

특히, 이운봉선배님께 제주대불련50년사를 만들면서 애쓴 공로를 치하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늦었지만 퍽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제주대지회ㆍ교대지회에 각각 장학금을 수여하는걸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

올 해 목표한 발전기금 액수는 채워져가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대학전법센터건립 천일 발원기도도

빼먹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지요.

전법센터건립 입재 이후 365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법센터건립에 심은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합니다.

전법센터가 

부처님의 법을 전할 수 있는,

청년불자을 키워내는,

우리 모두의 원력임을 새겨봅니다.

모든 부처님과 여러 보살님들이

지켜주시는 바,

분명히 원만성취 되리라 믿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일상에 드리워진 불안과 초조를

기도로 떨칠 수 있기를 바랩니다.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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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식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낭독(송경미선배님)

지도법사님 설법(제용스님)

회장님 말씀(김상철지부장)

감사패 증정(이운봉선배님)

재학생 장학금 수여(제주대ㆍ제주교대)

섹소폰연주(고태신선배님)

공지사항(이명숙)

제용스님~ 사랑합니다~!!

대불련~~사랑해요.^^

공양대신 롤케익을 준비했습니다.

글: 이명숙(제주대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