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사진 고려대 제 57주기 연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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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07.20 조회1,149회 댓글0건본문
고려대 제 57주기 연화제
1. 일시 : 2022년 7월 9일 08시 ~ 10일 18시
2. 장소 : 오대산 월정사, 연화탑, 상원사, 옴뷔 명상마을,월정사 다실
3. 참석자 총 41명
ㅇ 졸업한 동문으로는 고불회와 대불련을 창립하신 최고참 이채영(61학번)선배와 작년도 월정사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14학번 최민익 군 등 총 23명이 참석했고,
ㅇ 재학생으로는 안형준회장을 포함 13명이 참석했으며,
ㅇ 한국어 연수과정에 있는 하와이대 여학생 과 대학원 입학예정 학생 등 2명이, 군법사회에서 두분의 포교사가 특별히 참석했고,
ㅇ 대불련 동문회에선 홍종표(동대80) 6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주셨습니다.
4. 연화제 행사 개요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늦은 점심공양 후 14시부터 시작된 선재길 걷기는연화탑에서 삼배를 올리고 기념촬영을 한 후 57년 사고가 있었던 동피골을 지나 한시간만에 상원사에 도착, 참배 후 다시 숙소인 옴뷔로 이동, 수피다에서 저녁공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월정사 저녁예불에 참여하고자 적광전에 도착하니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2,3,4째주 토~일요일 철야정진법회에 신도들과 단기출가학교 학생들로 꽉 찬 상태라 입장치 못하고 적광전 추녀 밑에서 예불을 간략히(?) 마쳤습니다.
첫날 저녁프로그램인 선후배와의 대화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투숙한 펜션에 모여 상호간 자기소개와 함께 신행생활을 위한 팁을 치열하게 토론하였지요. 워낙 인원이 많아 한명 당 발언시간을 3분이내에 제약하다보니 재학생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말씀을 하시려던 몇분의 선배님들께는 죄송하였지만 좋은 분위기로 시종일관할수 있었습니다.
옴뷔의 공식적인 투숙시간을 넘겨 강제로 선후배간의 대화를 종료하였지만 그걸 못 견뎌하신 열정적인 선배 몇분의 간곡한 요청으로 천안에서 올라온 성민석법우가 확보한 곡차로 새벽한시까지 열띤 토론을 했다지요.
아침공양 후 8시 30분에 숙소를 출발, 9시에 연화탑에 집결하니 밤을 새워 부산에서 달려 온 김태정법우가 연화탑주차장에서 눈을 붙이고 있다가 일행을 맞았습니다.
연화탑에는 고불회 지도법사 지우스님과 포교팀장이 와서 대기중이었고, 연화탑전에 98학번 법우부부가 준비해온 제물을 차린 후 추모제를 올렸습니다.
삼귀의, 반야심경 그리고 안형준회장부터 시작한 삼배에 이어 교우회장의 추도문낭독 이어 학번순으로 삼배를 올리고 지도법사 지우스님께서 마지막으로 삼배를 한 후 사홍서원으로 연화제를 마쳤습니다.
연화탑추모제를 끝낸 후 버스로 이동, 당초 적광전에서 예정이던 장학금 증정식과 법문을 원행대종사께서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하시겠다고 하여 월정사 차실에서 진행한 파격을 보여주셨지요. 월정사는 50주년부터 매년 재학생 두명에게 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점심공양을 대중 공양간에서 신속히 마치고 휴가철 고속도로의 체증을 피하기 위해 귀경을 서둘러 오후 다섯시경 본교앞 서안메밀집 에서 뒷풀이를 하고 난 후 제57주기 연화제를 종료하였습니다.
매년 신입생이 1~2명밖에 입회하지 않았던 고불회가 금년도는 15명이상이 입회하는 결실을 거둔데는 재학생회장의 노력과 법사 지우스님의 효율적인 지도 그리고 선배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이 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비록 바쁜 일정으로 참석은 못했지만 대불련동문회장 대신 참석해준 홍종표 위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 강경수(고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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