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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불자회 창립결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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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호 작성일2015.09.30 조회3,56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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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불자회 창립 결사문.

 

아름다운 명산이 기승을 부린 우리 제천은 아득한 선사시대부터 인류에게 포근한 삶의 터전 이었습니다. 제천을 둘러싼 감악산, 송학산, 금수산, 와룡산, 월악산은 저 먼 신라시대부터 전설처럼 내려온 우리불교는1500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우리들의 가슴에 자비심을 흥건하게 적셔 주었습니다.

 

이 역사의 토대 위에 어제를 살았던 우리 조상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관용과 포용의 자비정신으로 행복한 삶이란 꽃 한 송이를 피워 가고 있습니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튼실한 줄기에 더해, ‘짙은 색깔과 그윽한 향기를 품은 자비 실천을 향한 제천이란 꽃 한 송이를 가꾸기 위하여 우리 제천시청 불자들은 하나의 모임을 갖고 그 창립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사회의 참다운 윤리기강이 머물러 있는 곳에 우리 제천시청 불자회가 머물고, 제천시청불자회가 머물러 있는 곳에 복지사회 구현이 머물러 있도록 우리는 힘을 북돋워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제천시청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관념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뭇 시민과 더불어 살기를 발원 하며, 감동과 미소가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곧 공덕이며 이런 노력이 있는 곳에서 불교가 보인다는 신념으로 모든 일을 수희찬탄 하면서 살겠습니다.

 

저희들은 부처님이 우리의 절대적인 구원자라는 생각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그 분의 동체대비의 진리를 체험하고 사회로 나가 이웃을 이롭게 하는 실천이 생의 아름다움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진리를 발견하겠습니다.

 

주어진바 우리의 삶의 무게는 하나도 둘도 셋도 오직 청렴한 공무원 상의 사명에 있듯, 이를 뭇 시민을 향하여 회향하는 자세로 진실을 외면치 않고서 지혜를 모으며 제천 시청불자회를 건강하게 합시다.

이것이 곧 우리의 창립 정신에 있으며 거룩한 승가를 돕는데 일조의 공덕일 진저.

불기 2559424

(이 결사문을 지어준 저는, 제천시청 불자회를 만들어 보려는 마음이 20여 년간 한결 같았습니다. 때가 무르익어 지난 830제천우리는 선우가 안동 봉정사와 용수사에서의 간절한 기도의덕 인지 함께한 제천시청 선우5명의 뜻으로 우선 제천시청 공무원 30명을 규합 924일 드디어 창립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천시청에 친 불자는 400명도 넘을 것이라 본다는 전언}

오늘날 이 사회는 조직이 없는 이상, 아무리 위대한 정신이라도 이를 실어 나를 기운으로 사회를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신앙심은 어떻게 해서라도 조직을 만들어 가야 된다는 마음에 참고가 되랴싶어 이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만약 지식과 신심만 있고 이를 돌이켜 사회로 나가고자 함이 없다면 비를 뿌리지 못하는 구름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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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숙님의 댓글

김현숙 작성일

존경하옵는 정말 귀한 선배님 좋은 행하심 만천하에 본이 되심에 두 말할 필요가 없는 내용입니다. 아~~~! 어느세월에 이렇게 훌륭한 선배님의 꽁무니라도 따라갈 수준이 될지... 그저 옷깃을 여밀 뿐입니다. 중국 일정도 부처님 가피로 잘 마쳤습니다. 얼마전에 병석에 계신 아버님도 부처님 부르셨어 그나마 좋은 날, 덜 슬프게 하늘로 가셨습니다. 그리하여 인사도 제때 못 올렸습니다. 항상 선배님을 지지합니다. 계속 저희가 선배님들 본을 받고 더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훌륭하고도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

김법우님! 그간 또 육친의 아픈 이별을 겪으셨네요. 마음 무겁습니다.
 소인의 글에 대한 관심 多謝 多謝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선우 회원' 원유자 내외 포함 16명이 라오스 온누리 불교의 평온을 보고오느라 이제야 답을드립니다.
 언제 뵙길희망하면서 줄입니다.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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