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 여사께서 장학기금 5억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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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1.11.11 조회3,799회 댓글7건본문
고(故) 김익권 장군님의 미망인이신 한정희 여사께서 5억원의 장학기금을 기증하셨습니다. 이 기증은 한 여사님과 가족분들의 합의로 이루어졌으며, 김형열, 형인, 형의 등 세 따님들은 이전에도 우리 군포교지원단이 추진한 호국안국사, 호국석불사, 영취사 등 군법당 건립불사에도 크게 후원해 주신 바 있습니다. 김 장군님 가족이 우리 동문회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전명철 동문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 장학기금은 사단법인 대불에서 조성하고 있는 “젊은 불자 육성기금”의 제1호가 될 것이며, 기금의 명칭은 김익권 장군님의 호를 붙여 “시곡(枾谷)장학기금”으로 할 예정입니다. 본회는 규정에 따라 곧 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기금의 관리, 운용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적지 않은 자금을 시주하신 한정희 여사님과 그 가족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 기금은 지난 11월 8일에 이미 입금되었으며, 오는 11월 19일 개최되는 열린법회에서 기증 및 고불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 장군님과 한 여사님, 둘째 따님이신 김형인 교수님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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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권 장군(사진, 1922-2006)은 194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1회로 졸업하면서 육군사관학교(당시 조선경비사관학교)를 지원하여 육군장교가 되셨다. 1959년 장군 진급 후 육군정훈학교 교장, 육군 제37사단장과 육군대학 총장을 역임하다가 1972년 1월 예편하셨다. 그 해 4월 중경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하여 1977년 3월 퇴임하셨다.
은퇴 후에는 경기도 광주에 마련한 시곡(枾谷)농장에서 노년을 보내시다가 2006년 10월 1일 별세하셨다. 생전에 집필하시던 자서전이 김형인 교수의 원력으로 2011년 10월 출판되었다.
한정희 여사(1919~ )께서는 배화고녀(여고)와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 교사를 하시다가 김 장군이 고위직이 되면서 전업주부가 되셨다. 한 여사는 모범생이어서 미국 기독교 선교사의 장학금으로 고등학교를 다녔고, 수석으로 졸업하여 경기도지사 상을 탔다. 그 인연으로 한 여사는 처음에는 기독교를 믿었지만 김 장군과 결혼 후 개종하여 불교신자가 되었으며, 학생시절에 받았던 고마움을 회향하기 위하여 학생 불자들에 대한 장학지원을 계획하셨다고 한다.
김형인 교소는 숙명여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뉴멕시코대학교에서 미국사를 전공, 극동사를 부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미국의 정체성> <현대미국사의 흐름>, 역서로는 <한국전쟁의 국제사> 등이 있고, 그 외의 다수의 칼럼과 논문이 있다. ***
김 장군님은 생전에 시곡농장에 석불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유족들과 우리 군포교지원단과 협의하여 2010년 2월에 호국안국사에, 그 해 9월에는 호국석불사에 옮겨 모셨습니다. 호국안국사는 경기도 고양시 육군 제11보급대대 법당이며, 호국석불사는 경기도 파주시 육군 제1사단 운천대대 법당입니다. |
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고 김익권장군님,한정희 여사님,김형인교수님!! 감사드립니다.
부처님 가피 가득하시길
이 아침에 두손 모아 합장 올립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 도약 할수 있는....
미래를 향해 희망을 가지고 도전 할 수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들 곁에 항상 부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을> 확인 시켜 주심에 더욱 감사 드립니다.
청년불자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
19일 열린법회에 김형인교수님을 모시고 갈 예정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셔, 감사의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전명철선배님! 상도선원을 지킨 원력이 아직도 여전하신가 봅니다.
세세생생 큰 복 받을 실 겁니다.
박호석,유선재 두분 단장님!
윤제철 회장님 모두의 원력 이십니다.
감사 드립니다.
유선재님의 댓글
유선재 작성일
기금 후원의사를 전해 들은 그날 - 밤새 내내 잠못이뤘습니다. 발심과 원력의 수승한 뜻이
분명 미래를 밝히는 불사가 되리라 믿습니다. 현재 안국사 앞뜰에는 그 분의 생전 3층석탑이,
석불사 법당에는 석불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장병들의 불심을 살리고 있습니다.
두 법당은 우리 군포교지원단이 변함없이 법사 지원하고 있습니다. 합장
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한정희 보살님의 거금 5억의 쾌척을 진심으로 감사 감사 합니다. 이 보시 공덕으로 세세생생 가피로 성불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인생사 악착같이 모은 재물 결국은 "준것은 남고 가진 것은 없어진다"는 철리 이를 빨리 깨칠 수록 영원한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부디 이 거금이 대불련의 재건과 우리 불교계의 지상과업인 인재불사에 후한 원천이 되어지길 우리 모두 노력합시더. 한 보살님의 따님이신 김형인 교수님 훌륭하고 거룩하십니다. 지금의 순간 행복이 영원하길 빕니다. 나무대행보현보살! 김연호 합장.
윤월님의 댓글
윤월 작성일
김익권장군님 미망인 한정희여사님 그리고 차녀인 김형인교수님에개 頓 首三拜올림니다 우리 대불련총동문회에 基金 5億을
喜賜하신 이공덕으로 이 法界가 다하는날까지 기리기리 불보살님 加護가있기를 계룡산 갑사 崙月宗師 올님
이성균님의 댓글
이성균 작성일
참으로 고맙고, 무슨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될지,, 너무나 기쁘고 기쁜 일입니다.
생전에 뵙지도 못한 고 김익권장군님과, 한정희여사님 그리고 김형인교수님 정말 감사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사)대불과, 대불련총동문회는 앞으로 많은 발전과 뜻있는 일들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정희여사님과 교수님 가정에 복많이 받으시고 고인께선 극락왕생하실것입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대불련동문 한사람이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