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에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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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제철 작성일2012.01.22 조회3,123회 댓글2건본문
설날 아침에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
추위 속에 설날을 맞이합니다.
지난 한 해 열심히 살아오신 동문님들께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정진하시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윤제철 합장 |
댓글목록
조득환님의 댓글
조득환 작성일
회장님!
귀의 삼보하옵고,
큰 뜻이 성취되길 부처님 전에 밝은날과 같이 복 많이짓길 발원...
가족친지분들과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되시길... 나무 불 법 승...
2012.1.22
(주)금강알텍 성진 조득환 합장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회장님의 대불동을 향한 순수한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