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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파행적인 정기총회를 우려하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동문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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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국 작성일2013.03.02 조회4,16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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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총동문회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수행해 온 전국의 대불련 동문들은 지난 2월 16일 개최된 정기총회가 비불교적이고 반지성적인 행태로 파행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심한 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정기 총회는 전체 대불련 동문의 뜻을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절차와 의사에 대한 무시, 회장을 비롯한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방 등 지성인을 의심케 만드는 일이 수없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총회의 의결 과정과 정족수,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 제반 조항이 불비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장까지 사퇴한 상황에서 일부 동문들이 다른 동문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회장 선출을 강행한 것은 그 과정과 결과 자체가 인정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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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된 원유자 후보가 대불련 동문이 아닌 특정 지역 교사불자와 교장들을 동원한 것은 수 십 년 동안 교직에 몸담은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볼 수 없는 것으로 같은 대불련 동문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것은 사단법인 대불과 대불련 동문회가 회원의 성격과 활동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고 회칙상 이들에게 동문회원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회칙의 불합리한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문이 아닌 이들이 동문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이 한심한 상황은 동문들에게나 동문이 아니면서도 총회에 참석하여 회장을 선출한 이들에게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현 사태를 우려한 동문들은 2월 26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당시 이러한 파행적인 사태를 주도한 일부 동문들의 사퇴와 원유자 동문의 참회, 그리고 대불련 동문회 운영에 대한 비전과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하기로 입장을 모았습니다.
 

지금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창립 50주년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그 동문의 총화인 대불련 총동문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바라는 동문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참석자 일동은 대불련 총동문회의 발전과 화합,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0주년기념사업회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홍종표(20년차 회장), 김영국(21년차 회장), 김관태(22년차 편집국장), 현병근(21년차 강원지부장) 등으로 하여금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원유자 동문의 참회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이들 대표단은 원유자 동문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과 향후의 방향을 듣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자 합니다.
 

또한 전국의 동문들은 그동안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의 활동에 소홀했던 점을 참회하고 앞으로 전국의 지부 동문들과 함께 뜻과 정성을 모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지원과 50주년기념사업회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선후배 동문님들께서 우리들의 결의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불기 2557년 2월 27일
 

 

20년차 회장 홍종표, 21년차 회장 김영국, 22년차 회장 노태훈,
26년차 회장 이영철, 27년차 회장 정삼환, 28년차 회장 윤예중, 30년차 회장 오도선,
21년차 충남부회장 조찬희, 21년차 강원지부장 현병근, 21년차 충남지부장 전대식,
23년차 집행부 이영안, 24년차 집행부 성향순 외
 

2월 16일 파행적인 정기총회를 우려하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동문 일동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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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양자님의 댓글

소양자 작성일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조환기님의 댓글

조환기 작성일

회의에 참석했던 사람으로 이제 총동문회가 비온뒤에 땅굳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윤혜영님의 댓글

윤혜영 작성일

마음으로부터 지지를 보냅니다.

김진숙님의 댓글

김진숙 작성일

과정이 잘못된 국가의 수장이 잘못을 저지르고 나라가 혼란에 휩싸였던 80 년대, 대불련인으로 살아온 우리모두에게 화이팅!
그 또한 역사가 되어 후대에 남듯 대불동의 역사 또한 후배들 판단의 몫이 될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됩시다!

대경지부 박재기님의 댓글

대경지부 박재기 작성일

글을 읽고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 몇자 적어 봅니다
20년차부터30년차라면 몇년도의 학번시대에 학생회 활동을 햇던 후배님들인지는 지방에 일찍 졸업한 70학번인  저는 언뜻 감이 안잡힙니다만
동문회를 우려 하고.. 생각하시는 마음..감사하고 관심을 갖어주심에 계속 그마음 변하지를 않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그날 동문회 총회 운영하는 방법이나 그날 문제점으로 대두된 여러가지에 대해 지방에서 지부장을 맡고 잇는 사람으로써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날 법율적이든 관례적이든 절차에 대해 동문들중 전문 변호사분의 설명과 시기적인이고 현실적인 문제를감안 ...합의에 의해 물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새로운 회장이 선출 되었으며 앞으로의 여러가지 큰 사업을 추진해야될것이 많은 이시점에는  빨리 정상 괘도에 들어 설려면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되어 화합을 하여 추진해도 시간이 모자랄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인 이시점에 지난번에는 동문회 강원지부 회장단 명의로 동문회를 탈퇴하느니 하는 글이 올려 오더니 이번에는 연명으로 글을 올린 분들이 마치 전국 지부 동문 전체가 협의된것같이 결의라는 용어가 나옴은 지부장인 저로서는 사전에 이런 내용으로 거런 조차 없었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음을 말씀드리며
대불련 창립 50주년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지금 이글을 올리신 후배님들에게 묻고십습니다 ...여러분들도 염려하고 걱정과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만
대불련을 처음 만든분들이 누구 입니까... 지금 동문회에 연세 많으신 63학번이신 선배님들들 부터 70학번대인 저희들이 만든것입니다
여러분들보다 저희들이 더 의미가 감회롭고 더 더중요히 생각하고 추진이 미흡하여 걱정이되는것은 여러분 보다 더하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런 의미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이런 상항이 더 안타깝게 생각하는것은 내 개인 생각 만이 아닐겁니다
그러므로 오늘 글을 올린 후배님들 지난 총회때의 상황은 하나의 역사에 옥에 티라 생각하시고 그런 누를 변환의 계기로 삼아 하루 빨리 동문회의 열차가 정상 운행되도록 선후배님들 모두가 회장님을 중심으로 협조 해나가야 될것입니다
저희들 지방의 지부들도 이번에 지부의 위상과 동반되는 동문회가 될수 있도록 정립을 할겁니다
아마 새로운 회장님도 이번의 상황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였기에 무언가 새로운 대안을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재학생 학생회의 활동과 50주년 기념사업회 지원 하자고 하는데 그이야기는 안해도 당연한 이야기 인것을 새삼스럽게 하시는것 같은데
참고로 저희 지부에서는 동문회에서 한학생이라도 불자가 있으면 학교를 찾아 다니며 학생회를 발족 시키고 매달 재정적이든 물질적이든 원하는대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총동문회에 진정으로 원한다면 물론회장을 만나 면담을 하고 다짐을 받는등의  관심을 갖으심은 잘못은 아닙니다만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애 조금이나마 닦아 갈수 있도록 슬기로운 마음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분열이 아닌 화합의 방향으로... 우리 동문 선후배님들 모두가 뜻을 모웁시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강원지부도 다시 원내로 들어와 다시 머리를 맞대고 대불련의 발전적인 내용을 고민해봅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것이 아니다 라는것은 모두가 동감히리라 사료 됩니다..우리 모두 바른시각으로 보며 .. 바르게 동문회가 궤도에 들어 올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너무 장황한 글을 올 리게된것을 용서 하십시요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 모니불,,,,

최승태님의 댓글

최승태 작성일

박재기 회장님

회장님 말씀처럼 대불련을 처음 만드셨고  또한 동문회를 만드셨던 50년대부터  70년대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과 애정이 아무리 넘처나는 총동문회라 할지라도 후배들의 동참이 없다면 이는 자생력을 잃었다고 할 것입니다.
선배님들께서 대불련과 총동문회를 만드셨다고 해서 대불련과 총동문회가 6,70년대 선배님들만의 전유물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불련은 80년대에 이르러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었고 대불련이 배출한 동문들의 70%이상이 80년대 이후 학번들입니다.
선배님들의 대불련에 대한 애정 못지 않게 대불련을 사랑하는 80년대 이후 학번들의 숭고한 뜻도 이해하고 포용해야 하는
80년대 초반 학번들의 시대적인 소명 또한 저희들로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후배들은 대불련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그런 총동문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대불련이 중심이되어  동문들이 활동하는 그런 총동문회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벌과 나비가 찾지 않는다면  이를 어찌 꽃이라 하겠습니까?

박재기님의 댓글

박재기 작성일

최승태 동문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이런 공간에 댓글이 좋은 의미를 줄수도 있지만 어떤경우는 더욱 혼란을 줄수있는공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글을 올리고 더이상 이번 일로는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최동문님 말이 맞습니다..6~70학번대에서 만들엇다고 해서 동문회를 전유물로 생각하적은 저 개인으로는 생각 조차 하지 않앗으며 다른분들 모두가 같으리라 믿습니다
저가 앞에 글을 올린것은  지금의 상황을 어느 시대를 누구들을 떠나 슬기롭게 화합하여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로 한 이야기 이며
당연히 동문회를 7~8~9십년대 동문들이 이어 받아 나가야 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상황을 서로 손을 맞 잡고 해쳐 나가자는겁니다
지금현재 재학생 대불련 들은 대불련 자체 대로 활성화에 노력 하면서 동문회 동문들은 재학생 후배님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길을 찾아 협조해주는것이 우리 동문들의 임무이며 그것이 대불련 재학 및 동문회의 사명 감입니다
동문회는 동문회 자체적으로 정상화 하여 재학생 대불련들이 졸업하면 편안하게 받아줄수 잇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있으면서 동문 나름대로의 기획사업을 해 나가야 될것입니다
"대불련이 중심이되어 동문들이 활동하는 그런 총동문라는 의미가 조금 혼란 스럽내요...재학생은 재학생 나름대로의 활성화 해나가고 동문은 동문대로의 활성화 운영해 나가면서 동문들이 재학생의 활동에 도움을 줄수 있는것을 찾아 또는 재학생들은 필요 사항을 동문회에 요청하여 서로 협의해서 발전되는길을 나아가자는 저 개인의 생각이 잘못된것일 까요  최 동문님이나 우리 모두가 꽃이될수도 있고 나비나 벌이 될수 있으니 우리모두가 한 마음으로 화합의 길을 닦아 새로운 마음으로 일해 봅시다
글을 올리는것 망설이다가 우리 선후배 동문님들 그리고 재학생 후배님들께 잠시 흐트러졌던 마음을 다시 모아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는 꽃을 심어 보자는 간곡한 부탁의 호소를 하고쟈 두서 없이 글을 올립니다.. 최승태 동문님 혹 앞에 올린 글의 내용의 본 뜻은 누구 잘 잘못을 야기 하는것이 아니고 다같이 잘해보자는 뜻을 나타냄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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