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대법회 - 함께 ‘서원’의 갑옷 입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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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선재 작성일2012.02.04 조회3,140회 댓글0건본문
“젊은불자육성 발원 대법회”에 동참을 청하며
『발원(發願)은 스스로 원을 세우는 것으로 대승불교에서는 발원을 수행의 첫걸음으로
삼고 있다. 첫째로, 발원은 공통적 바램을 염두에 두고 있다. 남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며,
남이 잘되는 것이 곧 내가 잘되는 것이다. 둘째로, 발원은 능동적인 것이다. 잘 먹고 잘 살고,
부와 명예를 바라는 욕심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이지만, 발원은 애당초 없는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셋째로, 발원은 과정 그 자체를 중시한다. 발원이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면서도, 바로 ‘지금 여기’에서 노력하는 자체가 즐거운 것이다.
발원은 참다운 자기전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업생이 아니라 원생으로 나아가는 첫 단추인
것이다. 원생이란 스스로의 삶을 갈무리해 나가는 것처럼, 발원은 과거의 업을 벗어나 새로운
창조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즉 내가 나를 창조하는 것이다. 보리심을 일으킨 보살은 어떠한
곤란에도 물러서지 않는 견고한 결의를 일으켜야 한다. 이 결의가 바로 서원이다.』
(참고 : 조계종출판사 편저 -「불교입문」에서)
존경하는 전국 동문님들에게
초창기 선배님들이 49년 전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활동이념으로 대불련 횃불을 높이 들고
발원한 원대한 꿈들을 보면 저절로 머리가 숙연해 집니다.
이제 그 후배들은 내년 창립 50주년과 재창립의 의지를 담아 제2의 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젊은불자육성’ 발원은 사회 지도이념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중차대한 현 시점에
미래불교를 짊어진 우리 후배들, 젊은 세대들을 향한 포교불사입니다.
물론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만,
이번 발원 대법회에 함께 참석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미래불사 대장정의 첫출발 - “젊은불자육성” 발원법회에
꼭 동참하시어 ‘서원’의 갑옷을 입고 함께 합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윤제철
군포교지원단장 유선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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