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인사드립니다.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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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2014.09.05 조회3,292회 댓글0건본문
언제 어디서나 주인되는 무한능력발전소,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 52년차 중앙회장 길상 신경선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풍요로움의 계절 가을,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동문 선배님들께 재학생 후배들을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_()_
올 해는 유난히 아프고 안타까움이 많았던 해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건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생명을 경시해오던 우리 사회를 비추는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무한경쟁의 사회 속에 살아오던 대학생들 역시도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불련은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의 대학생
불자들과 함께 전등사, 보문사 등 강화도 일대에서 "우리들의 가슴에 무엇이
있는가"를 모토로 진행된 제 5회 KBUF Young Buddhist Camp(영부디스트캠프)
를 통해 우리들의 삶의 가치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며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
를 더하였습니다.
이에 대학생 불자들은 스스로 발심하고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가슴에 무엇이
있는지 꺼내어 소통하고, 실제로 붓다로 살기위한 서원을 하며 언제 어디서나
주인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짝반짝 황금빛으로 여물어 가는 벼 이삭처럼,
더욱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씨처럼,
대불련은 언제나처럼 끊임없이 수행하고 정진하며, 성숙하고 원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거듭날 것입니다.
대불련이 대학생 청년 포교의 중심에 설 수 있음에는 언제나
동문 선배님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가능함을 가슴에 새기며,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현재보다 더 발전하고 활기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 정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재학생 후배들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움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558(2014)년 한가위를 맞아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길상 신경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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