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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불자 육성이 시급하다- 우리불교신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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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우 작성일2014.09.16 조회3,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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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불자 육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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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불자가 줄고 있다고 한다.
 80~90년대 250여개에 이르던 각 대학 불교학생회가 현재 60여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론 시대적인 상황이 종교동아리를 외면하고 취업위주로 가다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젊은불자 육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불련 총동문회가 대불련 재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 겠다는 발표를 하고, 직접적인 움직 임에 돌입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 이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8월 23일(토)~24일(일) 1박2일간 양산 통도사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어온 50년! 열어갈 50년!’을 캐치프레이즈로 2014 대불련 총동문대회를 개최해, 불교와 대불련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각오는 다지며, 대불련 50년의 축적된 힘으로 제2 도약을 선포했다.
 동문들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성찰과 참회를 통해 대불련을 이끌어가는 재학생 후배들 의 활동을 후원하고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1차로 대불련 지원단 구성. 전국 대학 지도교수 구성및 선정(교수불자,동문 교수,대학 선배 동문들이 동원), 전국 대학주변 사찰 법회 장소및 법사단 구성(각 종단 및 포교당 협조,선정된 사찰내 법사스님 구성, 선배 동문들 동원등), 언론을 통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2015년도 신입회원 모집계획 및 준비, 2015년도 여름 캠프 활성화 방안 공동 연구, 템플 스테이 계획(22개 지부별 한개 사찰선정 지원), 콘텐츠 개발 및 교제 제작, 각 대학별 초청 특강 계획등 동아리의 자긍심을 올릴수 있는 행사계획을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사단법인의 활성화단계로 대불련 지도기구 지원방안, 대불련과 동문회의 일원화 조직체계 마련, 대불련과 함께하는 행사준비(제등 행렬외 국민 공감 잇슈에 대한 주제), 장학사업의 확대, 해외 탐방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불련은 대학생 포교를 위한 전초기지이며, 한국 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밑거름이다. 그런만큼 대불련의 발전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여는 것이다.
 현재 배출된 15만명의 대불련인 들은 많은 유능한 스님들부터 교계 및 사회 각계에 진출해 튼튼한 불교의 뿌리가 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직장에 불교모임을 만들고, 각 직장 직능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사찰과 불교기관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은 물방물이 바위를 뚫듯 지금 부터라도 사부대중들이 젊은 불자 육성에 나서야 한다.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해서는 대불 련 총동문회 뿐 아니라 각 종단과 각 사찰, 불자들이 대불련 육성에 관심과 후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투자없이 결과는 없고, 콩심은데 콩나는 것이다.
 우리의 작은 의지들이 모인다면 마침내 연화장 바다에 큰 연꽃들을 피워 낼 것이다.

글쓴날 : [14-09-16 10:59]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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