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총동문회등 조계종 포교·신도 20여개 단체 “문창극 국무총리후보자 즉각 사퇴하라”<우리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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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우 작성일2014.06.19 조회3,305회 댓글0건본문
대불련 총동문회등 조계종 포교·신도 20여개 단체는 6월 17일 오후1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조계종 포교사단, 대불련총동문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동련, 불교스카우트연맹,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 한의사불자연합회, 체육인불자연합회, 조계종 산악회,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나무여성인권상담소, 경재정의실천불교연합, 불교인권위원회등이다. 조계종 포교·신도 제단체는 성명서에서 “문창극 후보자는 전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대통령은 문창극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이번 인사로 인해 국정혼란과 국민분열을 야기한 인사 검증 책임자를 문책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실한 인사관행을 척결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주요 공직자 임명을 위한 인사검증시스템을 개혁하라"며 "위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이천만 불자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조계종 포교·신도 단체는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며 “어느 때보다 국민들을 보듬어 안을 국정 책임자가 필요한 이때, 문창극 후보의 역사관으로 언론과 강연에서 표현된 편향적 발언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계종 포교·신도 제단체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창극 후보자는 각종 강연과 칼럼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이조 500년을 허송세월로 보낸 민족이라 시련이 필요하여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위안부 문제, 일본 사과 필요없다’라는 도저히 대한민국 국민이 가진 의식이라고 믿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며 “이러한 후보를 지명해도 우리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박수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고 피력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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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4-06-17 13:56] |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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