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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통합 호소문에 대한 전국동문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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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태 작성일2014.02.24 조회4,1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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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호소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지난 해 216일 발생한 대불련총동문회 총회의 파행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며 그동안 전국동문회를 구성하여 활동해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총회 파행의 시정과 대불련총동문회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끊임없이 요구하여왔으나 전 집행부는 우리의 요구를 묵살한 채 동문회의 분열을 방치하고, 동문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모습으로 총동문회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리고 끝내는 어이없는 시국에 관한  성명서의 발표로 동문들의 명예에 손상을 입힌채 파국을 맞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15일 총동문회 소속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새로운 총동문회장이 선출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지난 해 벌어진 총회 파행에 대한 참회나 성명서 사태에 대한 사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총회 직후 신임 회장이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불련총동문회의 진로가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 활동에 있으며 재학생을 위한 동문회로 거듭 나야 한다는 대원칙을 제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또한 지역간,세대간 단절되어있는 동문들을 결집하여 진정한 동문회를 재정립하는 한시적 특별 기구로 대불련소통화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불련과 동문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흔쾌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동안 대불련총동문회는 스스로의 역할과 사명을 올바로 인식하지 못한 채 대불련 전체 동문의 활동이 아닌 일부동문을 중심으로 활동한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안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반성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우리 전국동문회는 창립 발기문을 통해 동문회의 지향은 재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가장 큰 역할이 있으며 대불련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동문회의 존립 의미라는 것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동문회의 활동 또한 대불련총동문회가 정상화될 때까지라고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안은 지금의 분열 상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며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참회와 반성이 없이는 밝은 미래를 열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에만 연연하면 함께 미래를 열어가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지난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과 가야할 비전을 찾아야 합니다. 아울러 사분오열된 동문회를 하나의 통합된 틀로 엮어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불련전국동문회는 이번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대불련과 동문회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라 생각하고 그 대열에 적극 동참하고, 또한 그 과정에 주목할 것입니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전국의 동문 제현들 역시 대불련과 동문회의 발전이 불교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 생각하고, 재학생으로 활동할 당시의 젊은 원력과 정열을 되살려, 동문조직을 재정립하는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2014224
 
대불련 전국동문회 수석대표 홍종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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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태님의 댓글

최승태 작성일

동문회의 통합은 동문회만의 문제가 아니리 대불련 전체 문제입니다.
통합호소문에서 대불련을 위한 동문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대원칙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가 새삼 상징성을 지닌 신선한 선언으로 들립니다.
대불련의 미래를 위해 대불련동문조직의 대통합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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