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차 부석사 순례법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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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손주 작성일2014.09.22 조회3,437회 댓글3건본문
참으로 감동적인 날이었습니다.
내가 먼 우주로 부터
초록별 지구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 날이 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전쟁과 기아도 비껴가고
물 맑고 공기좋은 자연과
대불련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도 가진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어제 순례법회는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에
그때 참 좋은 시절이었노라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었습니다.
윤제철 회장님덕분에 버스는 움직이는 문화예술 공간이 되었고
부석사 가는 길목은 빨간 홍옥 사과로 장관을 이루는
가을의 절정을 본듯합니다.
부석사에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었고
문화해설사의 재담에 그 깊이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제천에서 전창열 선배님의 탄허스님과의 인연과 사상에 대한 강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명강의 였습니다.
김연호 선배님!!
언행일치의 모델.
삶을 수행처럼 사시면서 지역사회 곳곳에 뿌려놓으신 그 씨앗과 복덕은
이생에서 내생까지 이어질 것이며
그 영향은 한세대를 넘어 그 다음 또 그다음 세대까지
꽃을 피울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카토릭신자가 함께한 순례법회
자랑스러웠습니다.
훌륭한선배님과 맑은기운과 함께한 모습 것들이
.................
다음 11월2일에는 영천 은혜사로 갑니다.
그 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설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기대가 됩니다.
-제 36차 부석사 순례법회 결산 | ||
참석자 |
한양수,김윤권,송진아,이영치,박원지,이채영,김무성,박진자,
최민자,김형인,윤제철,이정순,전창열,이병우,김순구,안석자,
유명희,신호철,정희자,이자옥,어순아,권영미,서상선,이은래,
허효순,양수원,공명숙,최상빈,이세기,고정연,유양희,유원희,
최미선,안미언,박현순,심상희,하금성,김배향,박호창,강손주
계:40명 | |
수입 |
회비 |
30,000×40명=1200,000원 |
보시 |
- 윤제철회장님보시:300,000원(따님 서울대교수임용 한 턱)
- 기사님: 20,000원,생수 50개
- 허미숙: 떡 100,000원 | |
수입계 |
1,500,000 | |
지출 |
공양비: 41(기사님포함)×6,000=246,000원
김밥: 75,000원
버스대절료: 750,000원 | |
지출계 |
1,071,000 | |
이월금 |
429,000+2230100=2,659,100 |
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기사님 20,000원 빠졌네요. 이월금에 포함시키겠습니다.
혹 잘못된것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부산이성균님의 댓글
부산이성균 작성일
참, 멋지고 좋은 뜻깊은 53명찰순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2부 제천에 같이한 합류 행사는 더더욱 빛나 보이고요.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권순관님의 댓글
권순관 작성일강손주 법우님의 명료한 사찰순레 후일담이 매우 좋군요! 문장력이 뛰어나고 그날의 모던 행사를 집약하여 표현한것 같습니다.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향상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