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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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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우 작성일2014.09.16 조회3,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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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문제가 있다"
신경선(대불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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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선 대불련회장

 

 먼저 제가 대불련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어릴땐 이모 손잡고 교회를 다녔었 습니다.
 로마 8장도 다 외울정도로 열심히 다녔었어요.
 그러다 대학을 입학하고나서 동아리 가두모집이라하죠? 이런 모집기간에 불교동아리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전북대학교 불교학생회에서 ‘대불련’ 이라는 조직을 처음 알게됩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의문이 생겼어요. 전… 전북대학교 불교동아리 회원인가요
 대불련 회원인가요
 어떤 걸 우선순위로 봐야하죠?
 관계가 애매합니다.
 조직이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인식의 차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송구스럽지만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 선배님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본회 조직은 중앙과 지부, 지회로 구성됩니다. 과거는 지구까지 있었다고 했지만…. 개정이되면서 지구의 개념은 삭제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앙이 ‘본회를 대표하는 상부단위’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새부턴가 대불련이라하면 ‘우리’라기보단 ‘중앙’ 혹은 ‘본부, 사무국’이라 불리우고 있습 니다.
 심지어 재학생들 사이에선 “걔네들” 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동문선배님들께서 손을 맞잡고 ‘대불련 지원에 최우선’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백효흠 선배님과 홍종표 선배님, 두 분만의 약속이 아닌 것을 선배님들께서 더욱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불련을 사랑하시는 모든 동문 선배님들의 약속이라 믿습니다.
 선배님들의 모교, 그 모교의 후배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대불련의 이름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 지회의 회원들이 느는 것 역시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회 자체적으로 선배님들 께서도 지원을 해주시고 오냐오냐 해주십니다.
 헌데 그것만이 답일까요? 선배님들 대학생때는 누군가 돈을 주기 때문에 대불련 활동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모두가 대불련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활동을 했고 돈은 그 후에 따라오는 결과물이었을 뿐입니다.
 아까 인식의 차이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인식의 차이라는건 애정과는 다른 것 같아요.
 선배님들 모두가 대불련을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중요한건 그 대불련이 대경지부의 경북대냐, 부산지부냐,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냐라는 것입니다. 
 이 사진처럼 선배님들께서는 ‘통합총 동문회’라는 중앙본부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곳 통도사에서 동문대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재학생들도 힘을 한데 모아 한국불교 구도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날 : [14-09-16 10:52]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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