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동문 국민생각 창당 (2월 13일 오후 2시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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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2.02.12 조회3,319회 댓글1건본문
국민생각 중앙당 창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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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망신 작성일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국민생각(대표 박세일)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을 초청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제기하는 기자간담회를 열려다 망신살이 뻗쳤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양치기 소년' 된 강용석… 저격 오발탄정명훈, "파리서 북한 관현악단 지휘"정형민 관장, "덕수궁 미술관, 근대미술 특화공간으로"국민생각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강원석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 계획이었다.
강 의원에게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MRI사진 바꿔치기 의혹을 직접 들어보자는 취지였다.
국민생각 이명우 대변인은 "국민들의 알권리가 있고 SNS 상에서도 큰 이슈이기 때문에 저희가 당사자들의 얘기를 들어서 정확한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날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재, 박계동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함께 참석할 계획이었다.
의료계 일각에서 주신 씨의 MRI가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이 강 의원이 제기한 의혹 띄우기에 나선 상황에서 국민생각도 이에 동참한 것.
하지만 국민생각의 의도와 달리 이날 오후 강 의원의 의혹제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공식 확인 됨에 따라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는 바로 취소됐다.
특히, 간담회 취소와 동시에 강 의원이 자신의 의혹제기가 잘못됐다는 것을 시인하고 의원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국민생각 역시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것 만큼의 세몰이가 안돼 정치권의 문제아인 강용석 의원까지 끌여들어 당 띄우기에 나서려다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