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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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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숙 작성일2013.07.06 조회3,704회 댓글2건

본문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며
 
어느 것이 길이고 道이며
 
어느 것이 非道입니까
 
어지러움을 위해 여린 꽃 속 대궁이, 풀씨 같은 마음으로 대불련에 아장아장 걸어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시판이 어지럽다고 하였지만 저 역시 그런 소행의 一人.
 
기도와 참회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걸음을 떼는 어린아이 같은 제 수행의 밑바닥을 접했습니다.
 
어줍잖은 글 올림 등, 모든 것 지극히 송구스럽습니다.
 
모든 것 다, 시절 인연따라 모아졌다, 흩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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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련선배님들의 향기에 취해 쫄쫄 거리며, 30년을 넘어 40년을 바라보는 이 세월을 이 언저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처님의 지극한 사랑 하나로 현재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참 고마운 부처님 감사드립니다.
 
*동문님들 행복하십시오.
 
 이 모든 것,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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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문우님의 댓글

임문우 작성일

대구, 경북지부, 경북대 82학번 임문우입니다.
선배님 마음 공감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들이 그럴 겁니다.
여운이 남는 말씀. 고맙습니다.

이자옥님의 댓글

이자옥 작성일

대불련 8년차 부회장을 지낸 68학번 李慈玉입니다.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불교활동, 대불련은 나의 친정이고 고향입니다.
대불련과 대불동의 오늘을 보며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나와 동시대에 대불련을 위해 활약한 법우들,
부산의 현익채님, 경남의 오태룡님, 김상현님, 충북의 박호석님 등
모두 열거할 수는 없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을 다했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본부나 각 지부, 혹은 지회의 어려움들은 서로 편지를 나누며
의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곤 했습니다.
  지금도 누렇게 변한 그 편지들을 뒤적여보면 감회가 새롭고,
우리는 어느 생부터 이어진 막중한 인연이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여린 꽃 속 대궁이, 풀씨 같은 마음으로 대불련에 아장아장 걸어 들어와
3~40년을 부처님의 가호 속에 환희심으로 열심히 일해온 당신 김현숙님,
이제 어려운 혼란의 시기에 대불동 부회장직을 맡아 불철주야 애쓰는 모습
참으로 대단하고 안쓰럽습니다.

  대불동을 위해 열정을 바치다가 물러난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단체를 이끌다보면 태산 같은 어려움은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대불동의 미래를 내다보며 오늘을 인내하고,
조화로운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항상 궁구하는 자세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말고 언제나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는 현숙님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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