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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입니다 현상황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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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지원 작성일2013.07.10 조회4,52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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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유지원입니다.
 
최종적으로 대회 불참을 결정하신 총동문회 이사회의 결과를 보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는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집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온전하게 자기입장에서만 볼 수도 있는 것이구나....싶어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이라는 소중한 교훈을 얻습니다.
 
또 한 가지 교훈은 사람 말은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대불련 동문들의 분열된 인상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
50년 역사의 수치다.....며 부처님의 말씀과 경전을 들먹이며 화합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두 개의 기념대회가 열리는 것은 별로 창피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찌되었든 동문대표가 2명으로 표기되는 것조차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분열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하던 총동문회 원유자 회장님과 유선재 사무총장 집행부가, 상대를 인정치 않고 내 주장대로 할꺼면 하고 아니면 판을 깨겠다는 협박 속에 애초 자기주장의 정반대되는 결정을 내리면서도 모든 책임을 상대방에게만 묻는 무책임한 자세를 지켜보며 불교는 역시 지식이 아니고 실천의 종교라는 소중한 상식을 다시 한 번 일깨워 봅니다.
 
그간, 50주년 기념사업회에 소임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최대한 자중해왔으나, 금번 총동문회의 2차이사회의 결과공고문에서 총동문회가 50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체적으로 지목하시어 문제제기를 하셨으니 저희도 이제는 할 말을 해야겠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공식적인 회의구조에서 대응을 결정하지 못하였으며 집행위원회의 회의결과에 따라 집행위원장인 본인의 소견을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총동문회 이사회의 결과로 발표된 조항에 따라 성실하게 답변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1. 화합과 역량결집을 통한 변화와 미래지향이라는 당초 사업취지를 살리고자 여러 노력을 해왔다고 하셨습니다.
 
- 여러 방면에서 원만한 50주년을 위해 노력해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화합과 역량결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기에 총동문회가 가장 비화합적이고 역량결집을 방해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은 이미 동문회가 두 개로 쪼개진 상태입니다. 이것은 실체입니다. 총동문회입장에서 전국동문회가 괘씸하고 반역자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며 사실은 현 총동문회 집행부가 자초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현실 앞에서 우리는 5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쩔까요? 이판에 싸움해서 이기는 편을 우리 편으로 할까요?
 
두 동문회의 분리 이전에 구성된 50주년 기념사업회의 최종의사결정기구인 상임운영위원회를 비롯하여 집행위원회 단위에도 양측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힘으로 하거나 어느 일방의 입장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화합일까요?
그렇게 하면 역량결집이 되는 것일까요?
 
제가 아는 화합과 역량결집은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총동문회의 욕심이 화합과 역량결집을 방해한 최대의 원인임을 분명하게 밝혀드립니다.
 
2. 공동추진위원장 수락 요청 공문과 총동문회의 의견 제시
 
- 앞뒤 다 자르고 뜬금없이 50주년기념사업회가 3인 공동추진위원장을 제안한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50주년 기념사업회의 최종 의사결정기구는 상임운영위원회입니다.
지난 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공동추진위원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유자 총동문회장과 홍종표 전국동문회장의 공동추진위원장 추대 문제가 논의되었고 확실한 것은 이 양 측을 모두 만나보고 의사확인을 한 후 추대하는 과정을 상임운영위원장님에게 최종 위임한 것입니다.
 
이후 상임운영위원장이 양측을 모두 만나 의사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전국동문회는 수락의사를, 총동문회는 이때부터 전국동문회 홍종표 대표와 3인 체제는 수락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들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어느 개인이 판단할 수 없게 된 상황입니다.
많은 경로와 개인적 접촉을 통해 총동문회의 3인 체제 무산을 위한 노력들이 경주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의사결정기구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왜곡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총동문회가 왜 3인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었는가에 대한 이해가 되기도 하였으나, 그런 인정만으로 결정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끝까지 3인체제인 경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총동문회의 입장을 접하고 50주년 기념사업회는 상임운영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양측에 수락여부를 공식적인 공문으로 요청드렸습니다.
 
더 이상 시간만 끌 수도 없거니와, 자꾸 이런 저런 말들만 오가는 상황 속에서 회의에서 결정한대로 양측을 만나보고 양측모두 수락의사는 있는바, 전제조건을 달고 있는 총동문회의 입장까지 공식적으로 헤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문을 보냈고 총동문회는 수락할 수 없다고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기념사업회는 수락한 전국동문회를 포함한 2인 추진위원장을 일단 확정지었습니다.
 
이것은 더 이상 이 문제로 시간을 늦출 수 없는 물리적 시간의 부족도 감안했습니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조직의 대표마저 확정하지 못한 채 공식적인 아무런 활동(조직표마무리, 권선, 후원금모집, 광고 등)을 할 수 없는 식물기념사업회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 총동문회는 어떠하셨습니까?
수락거부 공문을 보내고 이번에는 양측동문회를 다 빼고 재학생회장 단독 추진위원장 체제를 거론하고 나오셨습니다.
체계와 책임을 중요시하던 분들이 일방적으로 저희에게 상임운영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전국동문회장을 추진위원장에서 내리라고 요구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입장은 늘 같았습니다.
상임운영위 결정을 함부로 뒤집을 수 없다. 양측이 합의하여 두 단체가 다 수락을 거부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재학생회장 단독체제로 갈수 있겠지만, 그러기 전까지는 상임운영위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양측 동문회가 만나서 그렇게 합의하시던가, 필요하다면 임시 상임운영위를 소집하시면 절차에 따라 응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필요할 때만 절차와 원칙을 따지시면 안 됩니다.
 
50주년 기념사업회는 한 번도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행보를 한 적이 없습니다.
설마 총동문회가 수락을 거부했는데, 2인체제로 갈수 있겠냐는 총동문회 집행부의 자만이 빚어낸 결과일 뿐입니다.
 
3. 따라서 상임운영위원회의 결정대로 2인 추진위원장은 당연히 확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양측 면담 후 최종결정을 상임운영위원장에게 위임한 상임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랐을 뿐입니다. 과정에서 상임운영위의 결정을 임의적으로 무력화시키고 50주년 기념사업회가 공식결정을 버리고 편법적 선택과 결정을 하도록 요구해온 총동문회의 반성이 요구될 뿐입니다.
 
4. 공동 추진위원장 위촉공고를 사무국장 명의로 했다고 하셨는데요
총동문회 게시판에 사무국장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공고를 한 것이므로 그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감한 사안에 사족 달지 말고 결과만 간략히 올리기로 한 것이 맨 아래 공고의 주체가 생략되었을 뿐입니다.
50주년 기념사업회 명의로 총동문회에 로그인할 수 없는 상황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박경호 사무국장의 이름으로 공고했다 는 식의 이야기는 좀 심한 비약이라고 보여집니다. 공고의 첫머리에 50주년 기념사업회라는 주체를 명확히 했음에도 굳이 박경호 명의로 공지했다고 말씀하실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5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일하고 있는 누구도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고 은근히 뒤에 숨을 생각 없습니다. 공식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사무국장에 양측동문회에 공지할 것을 회의석상에서 지시하여 올려진 공고문일 뿐입니다.
 
5. 7월4일자 4자회담과 관련되어 말씀드립니다.
총동문회의 초기 선배님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총동문회, 전국동문회, 대불련, 50주년기념사업회 4자가 모여 얘기하자고 하셨습니다.
 
대불련은 공식적으로 불참을 통보해드렸다고 들었습니다.
지도위원장에게 위임한 적이 없었음을 확인했으며 또 그렇게 말한 적도 없음을 밝힙니다.
동문회의 분열로 더 이상 볼썽사나운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이지 마시고 선배들끼리 만나서 해결하라는 입장에서 불참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압니다.
이것이 어떻게 지도위원장에게 위임했다고 표현되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더군다나 여기에 더해 지도간사들에 의해 대불련 재학생들의 대화가 어렵다는 둥의 억지논리의 근거로 삼고 있음은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합니다. 어쩌다가 후배들이 만남을 거부할 정도가 되었는지에 대한 돌아봄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 같으면 창피해서 후배들에게 언급될까 무서울 따름입니다.
 
6. 7월4일 모임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좀 자세한 언급이 필요합니다.
동문회 양측이 공동추진위원장에서 내려오고 동문대표 자리는 명호근 선배님을 넣고, 50주년 행사이후에 양측동문회를 포함하는 화합을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안이 최종 중재안이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총동문회의 총재를 동문회대표로 인정하는 중재안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애당초 편향적 중재안이라고 볼 수 있음에도 이날 결렬의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중재안에 따르면 50주년 행사 후 양측동문회를 포함하는 화합을 위한 비상대책위가 제안되었고 전국동문회는 50주년 기념행사 이전에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총동문회는 행사 이전이냐 이후냐를 떠나 비상대책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비대위는 회장의 사망이나 유고 때나 하는 것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적법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총동문회가 왜 그래야 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압니다.
 
결론적으로 비대위의 구성시기를 변경해서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전국동문회와 애초에 비대위구성에 응할 수 없다는 총동문회의 입장차이로 당일 모임은 결렬되었습니다. 마치 선배들의 중재안을 이의 없이 수용할 의지가 있었다는 총동문회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7. 의결사항에 의하면 여전히 유일한 동문회단체임을 확인하는 총동문회의 결정을 보며 과연 이 문제의 해결이 가능한 것인가 의문입니다. 상대를 인정치 않는 것에서 출발한 논란의 최종결정문에 여전히 상대를 인정치 않겠다는 다짐, 어떤 해법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8.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함께하는 9월별도 대회를 천명하는 부분에서는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우리 동문들이 분열되어서 망신 떨었으니 학생조직도 분열시켜서 면피해보겠다는 발상이 아니고서야 선배들의 문제를 선배들이 알아서 해결하기까지는 만나지도 않겠다는 후배들에게 그 후배들의 행사에 찬물을 끼얹고 별도 대회를 하면서 선후배끼리 뭘 여법하게 하겠다는 말입니까?
 
대학포교 육성 비전의 창출이라는 주제를 걸어놓으셨는바, 총동문회 집행부의 오늘과 같은 행동만 자중해주셔도 대학포교의 비전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9. 공문을 통해 대불련 총동문회 회원들의 이름을 5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빼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일단 원유자회장님과 몇몇 집행부의 이름은 빼겠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50주년 기념사업회는 단 한 번도 총동문회와 공식적인 결합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해 50주년 기념사업회의 발기인대회 때부터 줄기차게 요청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핑계와 연말 선거이후의 파행사태로 총동문회가 결정을 내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총동문회 회원들이기 때문이 아니고 대불련 동문선배님들이고 후배들이기에 50주년 기념사업을 함께 하자고 연락드려서 수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 과정에서 총동문회가 공식적인 결합을 미룸으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브로슈어가 나오고 최종적으로 본 대회 자료집이 준비될 것입니다.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연락 주셔서 명단을 빼달라고 하면 빼드리겠습니다.
총동문회가 뭐하는 조직입니까? 초청장도 보내지 말라구요?
누구 권한으로 전체 동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막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대불련 선배들에게 초청장을 보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습니다.
그냥 자료집에 공동추진위원장을 3인으로 해서 서로 힘합쳐서 가면 지금보다 더 안 좋은 모양새가 나오는 겁니까?
 
동문회가 분열된 인상을 줄 우려가 있어 그렇게 극력 반대하시면서, 별도로 두 개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어떠한 근거로 가능한 것입니까?
 
참으로 가슴찢어지는 이 상황에서
지금 판단의 기준은 대불련재학생들에게 어떤 희망과 힘을 줄수 있을것인가로
모아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한줌도 안되는 명예와 자존짐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실상을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습니다.
지난 50주년 동문회와 재학생을 서먹하게 만들어온 역사가 실제합니다.
 
이제 우리 존재 이유인 대불련을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왜 우리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를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 많은 의견 주셔도 좋습니다. 시간 되는대로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만 밑도 끝도 없는 근거 없는 비난은 사양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국동문회가 아닙니다.
50주년 기념사업회에 하실 말씀과 전국동문회에 하실 말씀은 구분해서 해주십시오.
화합과, 부처님법을 말씀하시려거든
먼저 총동문회의 이번 결정과 같은 소리 없는 폭력행동도 함께 꾸짖어 주십시요.
말씀하시면 겸허하게 받아 안겠습니다.
모든 지적과 꾸지람은 항상 어느 대상이든 차별 없어야 합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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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용님의 댓글

김주용 작성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강원지부 27년차 지부장 김주용입니다.
대불련 창립50주년 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앞 두고 벌어진 현실이 답답하여 지혜로운 해법을 찾으시리라
믿지만 조급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제가 1년간 개인사정으로 드러나는 동문회 활동을 할 수 없었으나
3년이상 제1전차대대 군법회를 열고 있기에 이 정도 의견은 피력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불련" 참 고귀한 석자입니다.
끝임없이 "대불련"이란 화두를 가지고 정진하고 있고 또 계속할 것입니다.
여타 다른 신행 단체와 대불련은 어떤차이가 있는가? 끝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력하게나마 저는 "대불련"은 어느 신행단체보다 현실의 제 문제를 화두로 부처님의 지혜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살아 생동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60~70년대는 근대화와 사업화 그리고 불교탄압 80~90년대 초반은 민주화와 불교탄압 90년 중반~2000년 초반은 외환위기와 정보화와 평준화 2000년 중반 이후는 양극화와 실업난 등
우리 대불련은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를 온 몸으로 겪으며 지식인 불자로서 행동하는 불자로서
항상 역사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50년이 지나니 각 시대를 거쳐온 시대별 사고와 행동 양식의 차이로 대불련 동문회를 분열 되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것이 대불련의 한계인가?
저는 감히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대불련"의 한계가 아니라 "대불련동문회"의 한계입니다.
"대불련"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역사의 현장에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불련동문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불련동문회(총동문회, 전국동문회,각 지부동문회)의 존재의 이유는 우리 대불련동문들의 추억을 곱씹으며 과거의 무용담을 담보로 지금의 기득권과 명예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르라 봅니다.
우리 대불련동문회(총동문회,전국동문회,각 지부동문회)는 지금도 역사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대불련"이 우리의 이상과 정신을 펼치는데 일말의 도움이 되고자함일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불련50주년 행사는 대불련중앙본부,대불련 각 지부, 각 대학 불교학생회, 대불련총동문회,대불련전국동문회,대불련 각 지부동문회,각 대학 불교학생회 동문회가 모두 대동 단결하여 열어야 할 축제의 장이어야 합니다.
작금의 총동문회 주축의 대선배님들과 전국동문회 주축의 80년대 이후 선배님들께 간곡히 청합니다.
서로 역사의 현장 달랐고 그에 따라 행함의 사고와 행동양식이 달랐기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시고
누가누구에게 맞추고 따르는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고 화합 할 수는 없으신지요?
부모가 자식을 인정 하듯, 자식이 부모를 인정 하듯
부모가 나이들면 가사를 자식이 대불림 하듯, 물이 고여 있지 썩지 않기 위해 계속 흐르 듯.
빠른 시간내에 선배님들이 하나되어 역사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대불련" 현역 후배들에게
큰 언덕으로 자리메김 되기를 서원합니다.

김현숙님의 댓글

김현숙 작성일

*김주용동문님 -반갑습니다. 부처님 일을 그렇게 하셨다니, 멀리서나마 축원을 보냅니다.
제 소개는 앞에 한 적이 있어 생략하겠습니다. 부산의 이성균동문님(75학번에 대불련 시절 전국동문회 부회장님을 역임한 것으로 알고, 부산동문회회장님 역임)의 글을 좀 인용하려 합니다. 물론, 이회장님이 어떤 역할을 하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역할 이상으로 행동으로 부처님 자비심을 실천하시는 분이어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장님이 일련의 이 사태에 관해 댓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었는데, 눈여겨 볼 만합니다.

 그리고 우리 동문님 심정과 똑 같이 아름답게 화합을 원하죠. 근데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지, 동문님이 생각하시는대로 그렇게 단순히 어느 단체가 반대를 해서 안되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성균 회장님 글 인용해 붙여 봅니다. : 만일 현 집행부에 대하여 불만이 있다고 하여 대불련 50주년을 앞두고 80년대 학번이 주축이 된 “전국동문회”를 별도로 만들고 각 지부까지 만들어 대불련 동문회의 분열을 초래한다면, 앞으로 10년 후 대불련 60주년이 다가오면 그 당시의 집행부에 불만을 품은 동문들이 90년대 학번이 주축이 되어 “제2의 전국동문회”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수많은 대불련 동문회를 만들게 될 것이고, 우리 후배들은 대학졸업 후 어느 동문회에 가입해야 하는지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하여 대불련 동문회뿐만 아니라 대불련 재학생들까지 자멸하는 지름길이 될 것은 명약관화한 것입니다.

 *동문님 뵌 적도 없고 누구인지도 설명을 통해서만 막연히 접하지만, 훌륭하신 일 하신점, 듣기만 해도 아름답습니다. 사필귀정이라, 어느 쪽으로 가닥이 잡히더라도 가닥은 안 잡히겠습니까. 부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 계속 꽃 피어, 저처럼 미천한 수행자들에게 많은 영감 주시길 삼가 바래 봅니다.

 *늘 부처님의 가호아래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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