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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대불련전국동문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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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종표 작성일2013.07.16 조회3,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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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대불련 전국동문회의 입장 

 
존경하는 대불련 선후배 동문여러분!
 
지난 2011년 12월 대불련 정기총회에서 대불련 창립 50주년기념사업이 제안되었고, 2012년 7월 14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불련 50년 역사와 함께 한 모든 대불련인들의 의미를 담는 50주년기념사업회의 발기인이 되어 주십시요!” 라는 호소문과 함께 기념사업회가 출발한지 어언 1년이 지나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불련 현실은 세대간, 선후배간 불신과 반목이 도를 넘어 이제는 우리들의 꿈과 희망인 재학생들까지도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대불련을 위한 동문회가 아닌 동문모임에 치중하며 활동을 해 왔습니다. 아울러 선배로서 대불련의 아픈 곳을 보지 못하고 부여받은 책임 또한 다 하지 못했습니다.
 
50주년을 맞이하는 모든 대불련 동문들은 지금 대불련이 처해있는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고 지난 50년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참회를 통한 진정한 자기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는 진정한 50주년의 의미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불련 선후배 동문여러분!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총동문회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충정에서 시작된 전국동문회는 대불련과 총동문회를 한번도 부정한 적이 없음을 밝혀 두고자 합니다.
 
하지만 총동문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구시대적 작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앞으로 불행한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직시하시길 바랍니다. 총동문회가 바로 서지 못한다면 대불련 100년사는 우리 곁에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련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우리의 갈 길을 재정립하는 진정한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누구의 잘못이든 전국동문회가 5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에 장애가 된다면 모든 대불련인의 단합과 미래를 위하여 50주년기념사업회로부터 부여받은 공동추진위원장직의 모든 권한을 내려놓겠습니다. 그리고 전국동문회는 순수한 대불련 동문으로서의 주어진 책임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온 몸으로 함께 해 온 모든 대불련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50주년기념사업회에 모든 대불련인들의 조건없는 지원과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창립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대통합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여 동문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전국동문회는 5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문회의 통합 및 대불련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심적 고통이 크셨을 51년차 박지연 중앙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50주년기념사업회 여러분, 특히 창립선배님들과 2000년대 중앙회장단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년 7월 16일

대불련 전국동문회 수석대표 홍종표 및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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