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동문대회를 회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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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3.08.21 조회3,458회 댓글0건본문
이번 제11회 전국동문대회는 올해 뜻깊은 대불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면서 ‘대불련이
걸어온 반세기, 나아갈 50년의 비전’ 을 주제로 지난 8월 17일~18일 이틀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7일 첫날 행사는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1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재식으로 개회를 하였습니다.
입재식에 앞서, 윤제철 상임고문이 편집하신 ‘대불 50년’의 개막 영상은 지난 세월
총동문회가 걸어온 영광과 정진의 반세기를 잔잔하고 감동스럽게 보여 주었습니다.
입재식에선 고 김상현 동문의 추모 입정도 가졌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축사를 통해 “대불련 법우들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그 뜨거운 열정으로 또다시 우리 사회
의 지혜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하셨습니다. 한편 정각회 회장 정갑윤 국회의원과 동문인
안홍준 국회의원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제9회, 제10회 전국동문대회를 개최한 경남지부와 제주지부에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습
니다. 이어 대회에 앞서 동문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아주신 ‘2013 자비의 쌀’ 후원금을
본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종로구 관내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대불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명호근 총재님의
환영사는 대불련이 향후 나아갈 꿈과 원력을 담은 발원 메시지였습니다. 대불련 창립과
발전에 공로가 있는 열세분의 초창기 선배님들과 장학사업에 기여한 사단법인 대불
김형인 이사님에게 공로패가 증정되었습니다.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어 대회 숙소장소인 서울유스호스텔 인근에서 가진 ‘어울림 마당’은 동문들이 한마음
하나가 되어 진한 우정과 열정을 보여준 단합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산 산책로 일원을 산책하고 아침 공양후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문화예술공연장에서 2일차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대불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대학포교 육성과 활성화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열린 가진
심포지엄은 발표와 문답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이 모두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해 공감대
형성과 향후 실천과제의 정립에 크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료 준비와 발표를 해 주신 임문우 대경지부장님, 강명협 제주지부 조직부장님, 대불련
김정현 정책간사님,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최용춘 회장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어 ‘힐링 - 자각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가진 이경남 원장 초청 시간에서는 번잡한 현대
사회에서 모처럼 자신을 찾아가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의 추진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정용학 서울지부장님과 본부의 유선재
사무총장님 그리고 함께 준비 해주신 추진위원단의 전명철, 김현숙, 김봉래, 권영미,
공명숙, 강손주, 홍순도, 김중태, 전현선, 채필재, 김양희 동문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리고 김배향 전임간사님, 문정희 간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행사를 위해 늘 변함없이 자리를 빛내 주신 본회 초창기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일정의 변경 등으로 참석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참석해 주신 전국의 많은 동문님들께,
특히 가장 많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항공편으로 참석해 주신 좌창보 지부장님,
그리고 홍수기 전북지부장님, 임문우 대구경북지부장님과 지부장님들을 대리하여 최은희
부산지부 부회장님, 이순덕 경남지부 부회장님, 박남철 전남지부 부회장님, 조태형 충북
지부 부회장님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대회의 서울 개최를 위해 여러모로 지원과 동참해 주신 서울지부 지회동문회장님들과
각 동문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2013 자비의 쌀’을 공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개최된 제11회 전국동문대회는 여러 사정으로 비록 참석 동문들이 예년에 비해 적게
참석한 행사가 되었지만, 참석자 모두의 열의와 진지함으로 내실 있고 과제 실천적으로
치러진 알찬 대회였다고 자평합니다.
내년 대회는 더 멋지고 감동적인 제12회 전국동문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8월 21일
총동문회 회장 원유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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