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동문대회] - 대회사 (총동문회장 원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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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3.08.18 조회3,474회 댓글0건본문
<제11회 전국동문대회>
대 회 사
오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에서 제11회 전국동문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동문여러분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불련 창립 초창기를 거쳐 산업화, 민주화시대를 건너 오늘에 이르기까지 50년을 지나는
동안 이제 대불련도 심한 도전과 도약의 길에 서 있으며, 또한 총동문회도 이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변화와 노력의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 땅에 처음으로 지성불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창립한 대불련과 이후 총동문회로 결집하여
불국토 세상을 세우고자 하던 지난날의 염원은 이제 다시 대불련인들의 열정과 지혜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50년간 면면히 이어온 대불련의 이념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깃발로 우리는 끊임없는
보현보살의 길로 정진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다양성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시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야 합니다.
이제 콩과 콩깍지가 서로를 태우고 볶을 것이 아니라, 서로를 부축하듯이 푸르른 나무가 연륜이
밴 땔감이 되어 활활 타올라 흙과 하늘과 물이 섞여 마치 천년의 신비 청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대불련총동문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전국동문대회에 힘과 뜻을 모아 주시고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동문대회를 준비하신 정용학 서울지부
동문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동문님들 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시고,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기 2557(2013)년 8월 17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회장 원 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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