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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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재 작성일2012.04.25 조회3,213회 댓글2건본문
귀의삼보하옵고
전북대(73학번) 이연재입니다.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여 인사드립니다.
공직을 거의 마무리 해야하는 시기에 국가를 위한 마지막 봉사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4년을 근무하였지요.
한국을 떠나기 전에도 열심히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러시아에서 종종 총동문회 홈피에 들러 교계소식, 동문회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몇 차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달마사 소식도 홈피에 올렸었고요.
그동안 홈피를 방문하면서 많은 우리 동문들이 군포교에 정성을 다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불련 동문들이 진정한 부처님 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동참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지요,
군포교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나기가 어렵고
사람으로 태어나 불법을 만난 것은 큰 축복이며 행운이라는 것을 전해주는 것이
불사중 가장 거룩한 불사이며 젊은 불자 양성의 실천이라 생각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살면서 한국을 비웠던 4년의 시간이 큰 공백으로 느껴집니다.
귀국은 하였지만 적응이 예전에 비해 더딘 것 같습니다.(나이 탓인가?)
종종 들러 좋은 소식들 눈팅으로 즐기겠습니다.
하시는 일들 모두 여법하게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연재 합장
댓글목록
유선재님의 댓글
유선재 작성일
먼나라 힘든 곳에서 수고하셨습니다. 군포교에 관심 가져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멀리 가 계셔도 참불자의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선재(73) 합장
연화수님의 댓글
연화수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제 통화했던 허양미 간사입니다. 먼곳에서 나라를 위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주소록에 <러시아근무> 코멘트와 공란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제 꽉꽉 채워넣었습니다.
소식주셔서 감사하구요. 빠른 시일내에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허양미 두손모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