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이름으로 편향된 이념의 시국 성명은 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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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재도 작성일2013.11.30 조회3,440회 댓글2건본문
이번 대불련총동문회의 시국성명은
내용의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닙니다.
50년 역사의 대불련 동문들의 정치적인 입장은 극우에서 극좌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지역적으로는 의견을 표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총동문회는 다릅니다.
50년 역사의 수십만 동문들의 명예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 어떤 대학의 총동문회도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의견이 나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일방의 편을 드는 성명을 하지 않습니다.
만일 하고자 한다면, 총회를 통하여 해야 합니다.
총동문회는 회비를 내는 동문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대불련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는 수많은 동문들이 있습니다.
대불련동문회 전남지부장님께서는
총동문회를 탈퇴할 것이 아니라,
지부장들의 의견을 결집하여
원유자 회장의 독단적인 성명 참여로 인한 총동문회의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물어 회장직을 사퇴시키고, 관련 임원들의 동반사퇴와 함께,
이번 성명은 회장 개인에 의해 총동문회의 명의가 도용되었음을 보도자료를 통하여 언론에 밝혀야 합니다.
수십만 대불련 동문의 명예를 위하여
총동문회 회장의 전횡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박건주님의 댓글
박건주 작성일옳으신 말씀입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양선수님의 댓글
양선수 작성일공감가는 말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