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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청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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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호석 작성일2009.07.10 조회2,020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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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 동지여러분께

진실로 간절히 청하옵니다.

전방의 한 포병여단 산하에 교회가 19곳이랍니다. 한 곳엔 군목사가 있고 나머지 18곳은 민간인 목사가 교회단체에서 주는 봉급을 받으며 교회를 지키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 여단에는 법당이 세 곳이 있는데, 군법사는 한 사람도 없고, 민간인 법사조차 없어서 법당 한 곳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법사가 없어 한 달에 한 주도 법회를 못하는 군법당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속터지는 소리 하나더 할까요?
군포교에 쓰는 1년 예산이 개신교가 100억대이고 천주교가 30억대인데, 불교는 고작 3억원인 것을 아시는 지요?

그렇다고 지금 누구를 탓해서 무엇합니까? 부처님 말씀처럼 화살에 맞은 사람을 두고 화살이 어디서 날라왔는지 누가 쏘았는지를 따져 무엇합니까? 빨리 화살을 뽑고 상처를 치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최근에 논산훈련소에서 법당을 찾는 신병들이 교회보다 많아지기 시작했고, 공병여단 법왕사도 한 1년 법회를 챙기니까 교회보다 신도가 많아진 것은 우리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입시와 취업준비로 학생포교가 한계에 이른 지금, 유일한 포교현장은 군대입니다. 우리가 이마저도 놓치면 아마도 매년, 아니 매일 시청앞 광장에서 지난 여름처럼 뙤약볕 아래서 벌을 서는 창피를 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사병의 80%가 대학 재학생이기 때문에 이들을 참불자로 만들어야만 우리 대불련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나서십시요!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 우리의 군포교 활동을 지원하실 대화주님도 나타나셨습니다.

다른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법회에 동참하셔서 삼귀의 찬불가 끝나면 세상사는 얘기나 장기자랑이나 부처님 얘기나 무엇이든 30-40분 들려주시면 됩니다. 혹 그것이 어려우시면 애들과 함께 참선이나 염불을 해도 되고 108배를 해도 됩니다.
아는 것이 없다고 겁내실 필요도 없습니다. 잘하는 18번을 한두가지 준비하셨다가 이 법당 저 법당 다니시면 됩니다. 다만 한달에 한번 이상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금강경>에서 '온 세상을 칠보로 보시한 공덕보다 전법한 공덕이 훨씬 더 크다'고 여섯번이나 강조하셨습니다.

세상을 밝게하고, 불교를 살리고 대불련을 살리며, 또 한량없는 공덕도 짓는 군포교 대작불사에 대불 동지 여러분이 나서 주시길 간절히 청합니다.
특히 젊은이를 가르치는 경험도 중요하니 전,현직 교사(교수) 동문께서는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거듭 거듭 간절하게 청합니다.
지금 동문회(720-1963)로 연락주시거나 댓글을 남겨주십시요.

박호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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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정말 군 포교는 포교의 최전선이자
가장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현장임을 직접 가서
몸으로 느꼈습니다.
부처님의 원력이 대불동문회에 미쳐서
박호석 선배님 같은신분이 나타나신 거라 생각합니다.
동문회에 큰 임무를 주신거죠.
우리가 해 낸다면 한국불교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거라 생각합니다.

선배님 도우겠습니다.
다만 열린법회와 대불동문회에서 지원하는 날이 셋째주 일요일로 같은날이라 당분간은 제가 몸 빠지기는 쉽지 않겠네요.
8월도 여름대회날짜와 겹치고.....
후원에서 지원하는 일....
경제적인보시....
몸으로 하는보시등
여건만 되면 시키시는 건 다 하겠습니다.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선배님!
선배님 또한 큰 산이십니다.

선배님게선
군법당일로
순레법회,열린 법회도
못 오신잖아요.
감사합니다.
 
 
 

박호석님의 댓글

박호석 작성일

관음사 보시고 한잠도 못드셨다는 우리 손주님!
관음사는 새로 터를 잡아 다시 짓기로 했습니다.그리고 법회는 매주 있으니 겹치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피난민 수용소 같았던
관음사를 드디어 신축을 결정하셨군요.
선배님의 원력이 커십니다.

저도 다른 선배님들 틈에 끼워 주세요.
미력하나마 도우겠습니다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피를 토하시는군요.

어제 친구들 세명과 모여
관음사를 맡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몇명을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이번 일요일에는 최상순 선배님 모시고
법왕사에 가겠습니다.
우선 현황을 한 번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주부터 간식을 사실 경우
(7월 중 사신 것 포함)
꼭 영수증을 준비하여 주십시오.
다음부터는 미리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1개소 당 15만원 상한)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대한불교진흥원에서 대불련총동문회의 군법회지원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법사/강연비는 없지만 거마비로 1회당 3만원,
법회 1회당 간식비 15만원,
문화법회의 경우 1회당 20만원 지원합니다.

법시의 중요함은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현실적으로 간식 등 부담감을 가졌던 분들께는
마음 가벼운 소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세생생 같이 하려는 원력을
어린 장병들을 위해 써주시기 기원합니다.

윤제철님의 댓글

윤제철 작성일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언제 한번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 나누기로 하지요.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윤제철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방금 박호석선배님과 긴 통화를 했는데.....
부처님 법이 살아있어 한 두분의 원력으로 피난민수용소같은 법당에서... 법당도 없는 곳에서는 내무반에서....
눈물겹게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법회도중 천장에서 이물질이 떨어지는 관음사 법당에서
지난주는 실미도 영가들의 천도제가 있었답니다.
주관하신 큰스님 말씀 중
 "영가들은 절대 공짜 밥 먹지 않는다. 법당 불사가 원만할 것 이다."

관음사 법당 새로 짓기로 했다고 합니다.

박호석님의 댓글

박호석 작성일

윤 선배님 고맙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간식지원예산도 학보했고, 법사 교통비도 소액이지만 지급할 예정이오니 많은 분이 나서주셨으면 합니다. 5개 부대를 한달에 모두 20분의 법사 인력이 필요합니다. 토요일 오후 법회가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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