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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복구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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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재길 작성일2013.12.13 조회4,90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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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가 복구 되었네요...어제 새벽 5시30분에 운전을 시작하여 수원-경주-울산-부산 찍고 수원으로 돌아오는데 새벽 1시에 도착했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해서 죽을 고생하며 19시간 운전했네요...
그러면서도 스마트폰으로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보면서 계속 생각을 했었습니다.
 

김현숙 선배님
아래 댓글보니 사유선 동문이 제 대신 저의 입장을 설명한 것 같아서 더 이상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 게시판은 모두의 게시판이기에 저에게 따로 꾸짖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주시지요.
저는 이미 밝혔듯이 김현숙 선배님 개인을 알지도 못하고...욕설은 더더욱 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리고 명령조로 얘기한 적도 없는데...그렇게 받아들이셨다니 섭섭하네요..
나름 위트와 웃음을 섞고 싶었는데 출장중에 스마트폰이라 짧게 쓰다보니...^^
 

각설하고, 이하 사무국에 공식적인 요청입니다.
진모영 동문의 글을 보고서야 제 아이디도 살아있겠거니 하고 접속해 보았습니다.
살아났네요...하지만 여전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가 최초 게시판에 글을 올린 날짜가 11월 30일..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 12월 1일..(앞글에 첨부한 사진이 있으니 확인가능합니다.)
단 이틀만에 전격적인 금지조처가 내려지고도..제가 인지한 시점부터 항의글 및 전화를 수차례 하고나서 12일 만에 (정확히 항의 후 4일) 복구가 되네요..이것도 역시 아무런 공지가 없네요...
 

선배님들!!! ...좀 여유가 있게 지내면 안되겠습니까?
 

초등학생이 어떤 친구가 얄미워서 지우개를 몰래 숨겼지요..그런데 그 지우개는 그 친구의 아버지가 어렵게 사준 선물이라서..이 친구는 펑펑 울면서 찾아다닙니다..몰래 숨긴 친구는 이 사연을 듣고 뉘우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지요~ 이때 쪽지 하나 등장합니다...
“재길아~미안해..내가 모르고 장난으로 그랬어..돌려놓으니 용서해줘~ 널 바라보는 친구가!!!”
 

얼마나 쉽습니까? 아니..제 아이디 금지시켰다고 제가 선배님에게 뭐 해꼬지 할 것도 아니고..원칙적인 부분의 잘못된 점 지적하는데...이것이 그렇게 숨겨야 하고..제가 선배님의 기억에 오래오래 기억되어야 하는 거고 그런겁니까?
제가 분명 물어본 것은.. 왜? 아이디가 정지된 것인지..한마디 쪽지도없고, 경고메일도 없고, 게시판에 접근금지 조치에 대한 공개도 없고..
그래놓고 정말 엉뚱하게 마누라 주민번호까지 동원해서 접속하여 항의하니까, 슬그머니 살려놓고...
(참 우스운 것은 어제 밤늦게 제 아이디 살려진 다음에 누가 제게 제보를 해왔습니다. 자신도 몰랐는데 지난 7월에 접근금지 된 상태더라고...이번에 나 때문에 알게되었다고...즉, 모든 회원이 복구된 것이 아니라..저랑 진모영 동문이 하도 떠드니까 둘만 살려놓은 거더라구요...)
 

이것이 접근금지 조치에 대한 원칙입니까?
아래 이성균 선배님의 말씀처럼...이런 내용 게시판에 계속 올라와 있어봐야 동문회의 화합에 도움 안됩니다...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있으면 저도 제 글 모두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제 글이 동문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글도 아니고 하니...답변이 올라오고 상호간의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글이 삭제 조치되는 것은 반대합니다. 이점은 분명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모적인 해명요구 글 말고...이 모든 사태의 근본을 다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 모든 글의 시작점은 시국선언에 대한 반박 성명에 대불련 총동문회가 올라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회장님과 사무국장님께서 이미 사퇴하셨지요...(사무국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여전하고요..)
이 글을 읽고 계실지 몰라서 회장님과 사무국장 님께 말씀드립니다.
물론 사과문 12월 1일에 올리셨지요...하지만 제가 요청드렸듯이 그것은 일반 대중들에게 전달안되는 사과문이지요..대불련 총동문회의 위상은 이미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공개언론에 지지 성명을 제대로 밝혀줄 것을 요청드렸는데...그냥 사퇴하고 끝이네요..
사퇴할때도 아무런 말없이...^^
왜.. 뉴스보면 기관조직의 수장이 떠나면서 기자회견 하지요~ 다 내 잘못이다..우리 기관은 문제가 없으니 앞으로도 국민여러분의 많은지지 부탁드린다..이러면서 떠나더라구요.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 말이라도 게시판에 남기고 떠나셨으면 좋았을 것을...
사무국장 님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간사님은 제게 자신은 아이디 삭제와 관련해서 모르는 일이며, 누가 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 5분도 안되어서 전화해서 게시판 및 회원규정 얘기 하시더군요..
제가 감히 상상해 봅니다.
이것은 분명 사무국장님 아니면 간사님이 접근금지 조치 한 것이다.!!!
(제가 틀린 것이 라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떠나는 마당에 아이디 복구 모두 시키고...아까 초등과 같은 사과글이라도 게시판에 남겨야 도리 아닌가요?
 

여기서 후배에게 잘못했다..실수했다..사과한다고 선배님이 안되는 것입니까? 여기에서 선배님에게 잘못된 점 지적하고 시정 요구한다고 해서 후배가 안되는 것입니까?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시 얼굴맞대고 술한잔 할 인연이 올수도 있는데...웃음과..여유 잃지 마시고..
그렇다고 원칙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대충 뭉개지 마시고...
할 건 하고...맘 터놓을 건 터놓았으면 합니다.
 

* 추신 : 어쩌다 보니 20년 만에 동기와 함께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89학번 둘이서 엄청시레 떠드니까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생각일 들지도 모르겠네요...저도 우습네요. 이런 상황이..20년 만에 친한 동기놈이 같은 내용으로 게시판에서 항의하고 있는 걸 보니...하지만 우리는 아직 통화도 못해봤네요...삶이 바쁘다 보니..
진모영~ 반갑다...^^ 89학번 말 많은 거 티내지 말고...살살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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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재길님의 댓글

하재길 작성일

김현숙 선배님이 오해하신 듯 하여...글을 수정 합니다.

각설하고, 이하의 글은 사무국을 지칭하여 보내는 글입니다. 누구 개인에게 보내는 글이 아니니...사무국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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