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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철 전남지부장님의 "지부장회의 참가소감 및 지부장결의서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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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문우 작성일2013.12.10 조회4,225회 댓글2건

본문

저는 대불련 총동문회 대구경북지부장 임문우 입니다.
 
지난 토요일(2013. 12. 7.) 총동문회 전국지부장단회의가 있었습니다.
그 날 지부장회의에 참석하신 조강철 전남지부장님이 어제 올린 "지부장회의 참가소감 및 지부장결의서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고 우리 동문들이 댓글을 다는 등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몇자 적어 올리며, 전국지부장단회의 결의문은 수일 내로 다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강철 전남지부장님이 올린 "지부장회의 참가소감 및 지부장결의서에 대한 의견" 중에 조강철 전남지부장님의 오해로 일부 잘못 올린 부분이 있습니다.
 
그 날 회의는 전국지부장단회의와 운영위원회의 합동회의였습니다.
 
올해 전국지부장단회의는 그 날까지 총 5차례 열렸으며, 제 기억으로는 그 시기가 3월(대구 갓바위), 5월(총동문회 사무실), 8월(대불련 50주년 기념행사 겸 전국동문대회), 10월(청주 불교수도원), 그리고 이번 지부장회의이며, 조강철 지부장님께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하셨고, 대불련 50주년 기념행사 겸 전국동문대회때 개최된 3차 지부장회의 때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박남철 부지부장님을 대신 보내고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지부장단회의의 내용이나 올해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참석한 동문들의 감정을 격하게 한 부분은 조강철 지부장님이 글에서 적은 바와 같이 조강철지부장님이 "대불련총동문회는 전국 지부 및 지회와 괴리되어 실체가 없는 유령단체이다."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오고갔지만 그 부분은 이 글에서 적을 성격이 아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또한 조득환 동문(경북대 74)은 경남지부대행으로 참석한 것이 아니고 대구경북지부 임원(전임 지부장)으로 참석한 것이며, 전명철 동문(숭실대 78, 총동문회 부회장)은 그 날 중국으로 출장을 간 정용학 서울지부장님의 부탁으로 서울지부장대행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우리 동문회 회칙에는 "지부장회의는 각 지부의 임원과 운영위원회의 구성원으로 구성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통상 전국지부장단회의는 사전에 전국지부장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날짜를 조정한 다음 약 보름 전쯤에 공고를 하는데, 그 날 지부장단회의는 이번 성명서 사건과 관련하여 불과 4일 전(12. 3.)에 갑자기 결정되었고, 그리하여 전국지부장단이 모두 참석할 수 없었고, 지부장들이 전화로 상의한 다음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지부장들은 나중에 다시 문구를 조정하기로 하고 먼저 전국지부장단의 대표격인 서울지부장님(정용학 동문)이 결의문 초안을 만들어서 전국지부장회의에서 결의를 하고 미처 참석하지 못한 지부장님들은 나중에 다시 결의문을 보고 발표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갑자기 개최된 지부장회의라서 서울지부장님은 사전에 약속된 중국출장을 가시면서 결의문 초안을 전명철 동문에게 주셨고, 경남지부장님은 지방에서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고 올라오시기로 하였지만 일정변경이 불가능하여 저와 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회의 진행상황을 듣고 계셨고, 부산지부와 제주지부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국지부장단회의는 우선 참석하신 지부장님들이 서울지부장님의 초안을 검토하여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신 지부장님들에게는 이메일을 보내서 검토후 전국지부장단회의 결의문을 발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그 날 전국지부장단회의 및 운영위원회 합동회의의 안건은 임시총회 개최준비의 건(회칙개정의 건 등), 성명서 관련 대책의 건, 기타의 건이었으며, 먼저 임시총회 개최준비의 건이 상정되어 논의를 하는 도중에 조강철지부장님이 성명서 관련건을 언급하셨고, 회의를 진행하는 집행부에서는 안건의 순서에 따라 진행을 하자고 하는 와중에 조강철지부장님이 언급한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다음으로 전국지부장단회의 결의문의 내용은 "우리 동문회는 불교탄압이나 대불련 및 대불련 동문들에 대한 외부 압력 등 정법수호를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불련총동문회의 이름으로 정치적 의사표명이나 이념편향적인 행동을 하여서는 아니되고, 우리 동문회는 회칙에 정한 조직기구 및 절차를 거쳐 의사결정을 하고, 모든 동문들은 정당한 절차에 따른 의사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과 "이번 성명서 사건과 관련된 동문들에 대한 책임 및 향후 재발방지대책"이었습니다.
 
전국지부장단회의 결의문은 수일내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조강철지부장님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하며, 조강철지부장님의 전국지부장단회의 소감에 대한 댓글을 올린 동문들의 동문회에 대한 애정과 전국지부장단회의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는 지부장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총동문회 및 전국지부장단회의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의견 표명을 해 주시면 전국지부장단회의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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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강철님의 댓글

조강철 작성일

반가운 글입니다. 사실 그때 참여 하셨던 다른 지부장님의 출현을 기다렸습니다.
김현숙님이 제게 50주년 참석을 했니마니 거짓말을 했다고 성토한지라 생뚱했습니다.
저는 3월에 직을 인계받고 5월부터 첫법회를 보며 저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첫법회날이 5월 지부장회의날과 겹쳐 그때 동문 신석봉(74)님이 대신 참석 했습니다.
50년대회는 집안 행사로 다른 동문들이 참여 했고요. 그외 몇번 회의통보가 있었지만 동문회가
분열된 저간의 사정을 듣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없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성명서 사태는 총동문회가 쇄신과 통합을 일거에 이룰수 있는 좋은 기회라 보고
평소 동문들과 나눈 입장을 회의에서 분명히 한것입니다.
공식 인사소개가 없이 회의실에 들어서며 이분 저분 나눈 인사였는데 조득환님은 유독 같은 종씨라며
친근히 대했고 옆에 분들이 경남대행이라고 제가 들었던것 같습니다.바로 앉은 자리에서 제가
그렇게 기록까지 했으니까요. 하지만 백퍼센트 확신할수 없으니 제가 잘 못 들었을 수도 있겠고
그렇다면 고작 지부장 두명,대행 한명의 지부장회의가 된 셈 이겠군요,
이번 회의는 동문 모두의 관심이 지대한고로 회의 내용을 홈피를 통해 알리는게 의미있겠다 싶어서
이처럼 소감과 의견서를 올렸는데 다행히 사실과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저의 의견이야 제가 쓴 글 그대로인데 회의는 곧바로 회칙개정으로 들어갔고 그 안건 끝에 이의가 없냐고 
물어서 제가 이의를 말하려는데 회칙에 관계된것만 말하기를 종용 했습니다.
동문회 문제가 조직구조상의 문제가 크다고 본 저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회칙의 조직구성
부분이라 여기고 회칙에 관한 것으로서 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제 의견을 발표한 끝에 바로 임문우지부장님은 제 의견에 80% 공감한다고 그러셔서,
아~ 뭐가 되겠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말한 유령단체 운운을 빼버린다면 80% 공감은 전혀 빈 말이
되는 것이니까요.하지만 그 뒤는 저를 모두 공박하느라 회의가 어수선 해졌지요.
제가 무슨 회의 순서를 무너뜨리거나, 그간 회의 참석을 안해서 동문회를 너무 모른다는 것은
그 모르는게 뭔지 지금도 모호하기만 합니다.
아무튼 이처럼 제가 회의 상황을 소상히 올리므로서 동문법우 모두가 보시고 판단하고 평가 하실수
있는게 의미있겠습니다.임문우지부장께서도 80% 공감한 내용이라면 그 부분에서라도
적극 목소리를 같이 하셨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전국의 모든 동문법우님들이시여... 진지하게 저와 임문우지부장님의 의견에 귀 기우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현숙님의 댓글

김현숙 작성일

조강철지부장님 ~~~~ 입장에 따라 자신의 견해가 아닌 경우는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 성토가 되는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지부장님이 표현한 생뚱하다는 표현을 보니.... 저도 생뚱하군요. ~~이 글이 서로 내가 옳네, 너가  그르니로 맺는 글이 되고 싶지 않기에, 더 이상의 의사 표현은 자제를 하도록 하고요. 다 지부장님 이상으로 동문회의 일들이 내용 하나, 표현 한 대목에 --애절하고 절절하다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너-나 뿐 아니라, 모두가 조금은 양보해서, 바라보고, 이해해보고,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너무 상처될 내용들은 좀 자제를 해야 되겠음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동문회의 모든 여타한 일들이 여법한 부처님 품에서 아름답게 정리되길 감히 기원해 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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