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경위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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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지원 작성일2013.12.15 조회2,489회 댓글1건본문
전북대 86학번 유지원입니다.
오늘자 전국지부장회의 결의문까지 읽어보다가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문제가된 실천불교승가회 중심의 시국선언에 대한 비난성명서가 발표된후
저역시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 서울 대불련에 문의한적이 있었습니다.
서울 대불련중앙에서도 경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바
대불련 지도위원장님께 직접 부탁드렸습니다.
잘못 발표되거나 와전되었을수도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는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래서 현 대불련지도위원장님이
대불련 총동문회 사무총장님과 직접 통화를 하신것으로 압니다.
그때는 이미 성명서가 발표되고나서
여기저기 시끄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던,
성명서가 언론에 발표된 날짜가 아닌 그 이후었습니다.
이미 총동문회 게시판에는 동문들의 항의글이 올라온 상태였습니다.
제가 직접 통화하지 않았으니 다른 말은 않겠습니다.
내용을 보시고 동의하셔서 발표하신것이 맞으냐라는 대불련 지도위원장의 질문에
대불련 총동문회 사무총장께서는
당연히 그랬으니 성명서를 낸것 아니겠느냐는 답변을 주신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이후 수습과정에서 총동문회 사무국에서 발표된것이나
지부장단 회의결과문에 달린 글에 의하면 잘 모르고 했다가
언론에 발표된것을 확인즉시 항의하고
수습하셨다는 입장하고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을 듣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지원 합장
댓글목록
유선재님의 댓글
유선재 작성일
경과 설명을 포함,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1월 30일(토)에도 계속 외부에 있던 중 대불련 지도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으며,
이 때 통화에서 (저로서는 명의 동참 정도의 내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단지
총동문회 명의를 함께 하는 것에 동의 한 것이고, 전해들은 내용상으로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대답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 후 동문회원 자녀 결혼식장(구미)에 늦게 도착하여 동문들과 만났을 때 비로소 문제가
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언론 발표된 성명서 내용을 보고 당초 성명서 주관단체로부터
구술되어진 내용과 다르고, 총동문회로서는 동의할 수 없는 내용임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이후 주관단체에 연락하여 항의 및 총동문회 명의를 모두 삭제토록 요청하여 조치되었습니다.
당초 성명서 동의 부분은 전날(11/29일) 오후 외부행사에 참석한 시간 중에 전화로 이루어진
것으로, 당시 전화로 전달받은 내용은 호국불교 관련 성명서이고 여러 단체들과 함께 단순히
동참하는 정도로 알고 별 무리가 없는 듯하여 동의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당시 내용을
사전 확인 및 총동문회 내부 기구의 협의 절차를 취하지 못하고 임의적으로 진행된 과정에
대해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이에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습니다.
유선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