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아무렇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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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재길 작성일2013.12.17 조회3,497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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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부장단 회의가 끝나고..어떤 글이 올라올지 기다리기도 했고~
나름 갑작스런 업무과다로 인해 이제야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올린 글 때문인지는 몰라도 회장님의 사퇴서가 올라와 있네요~
떠나시는 분의 뒤에서 비판을 계속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저를 포함하여 회장님의 활동이 맘에 차지 않았었던 동문들도 고생하셨다는 말한마디 전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원유자 회장님과 사무국장님...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지부장단 회의의 결과는 여전히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게시판 기능에 대한 수정이나, 동문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자는 의견도 중요하지만, 현재 벌어진 일에 대한 마무리는 또다시 두루뭉술하게 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도록 성명서 참여에 대한 실수라는 변명 외에 제대로된 반박 성명서 하나 언론에 나오지 않고있고...모든 국민들이 대불련동문 이라는 그 이름에 실망할 수도 있는 사건을 불교집안 내부에서만 사과하고.. 변명하고...
더 나아지는 것이 없네요..
그리고, 아무리 후배가 요구한 것이라도...그 정도로 문제 제기를 했다면 아이디 접근금지에 대한 해명도 좀 올라왔으면 좋았을텐데요...
여하튼..이제 사무국에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제 아내의 아이디 임정아(cyedu) 와 제 아이디 하재길 (heojang34) 은 정식으로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탈퇴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삐져서 그런건 아니고요.
앞서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탈퇴는 제 스스로 한다고 했으니 이제 탈퇴하렵니다. (기능이 없으니 사무국에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동문회의 역할에 대한 저의 소견이 그렇습니다. 동문회는 최소한의 역할만 하는 작은 조직으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서...아직은 제가 조금은 젊어서 다른 곳에서 불교활동을 더 해야 겠지요..
셋째, 그런 저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총동문회는 실망감이 크네요...
마지막으로...기능적인 문제인데, 탈퇴처리는 ‘아이디접근금지’처럼 저의 정보가 남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디 접근금지로 탈퇴처리했다고 한다면, 나중에 제가 동문회 활동을 해야 할 시기가 왔을 때 저의 주민번호로 재가입 자체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탈퇴처리는 저의 모든 정보를 삭제하는 것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탈퇴한다고 해서 대불련 동문을 탈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계속해서 여러 인연으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과 함께 만나게 되겠지요~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들 잘 챙기시고...언제 촛불집회에서도 만나뵙기를 기원합니다.
하수상한 세월에 너무 동문회에만 시선을 머무르지 마시고...불법이 난무한 시대에 작은 촛불 하나들고 정법을 찾아가는 동문님들이 되면 좋겠네요~
경기지부 89학번 도림 하재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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