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소식> 대불련, '청년 불자' 포교위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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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8.03.26 조회3,624회 댓글0건본문
대불련, '청년 불자' 포교위해 나서다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양희동)는 3월 23일 오후4시 전법회관 3층 중신회의실에서 ‘불교를 담다 붓다를 닮다, 대불련 합동창단식’을 가졌다.
오늘 창단한 4개의 봉사단 산하조직은 불나방, 연희단, 다온 봉사단, 불담 기자단이다.
먼저 불담(부처님의 이야기) 기자단은 ‘불교를 담다, 붓다를 담다’를 취지로 불교학생회의 소식을 취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은 동시에 대불련 행사와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대학생 불자들의 열정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서울 2명, 도별로 1명씩 모집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출범할 예정이다. 향후 기사는 페이스북과 대불련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필요시 소식지를 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온 봉사단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이 ‘다 온다’는 뜻을 가진 봉사단이다. 이름처럼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작지만 세상에 큰 울림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3월 20일 현재 홍사훈(고려대, 단장)외 9인이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다온’은 월 2회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월 1회의 지역별 정기 봉사활동과, 월 1회의 팀별 봉사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봉사단은 조계종 중앙박물관과의 업무협약(추진중/4월 초 예정)을 통해 도슨트 활동, 교육 및 견학프로그램 보조 활동, 아름다운 동행에서 기획하는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나의 유산만들기’ 프로그램에 기획, 멘토, 해설 등 지원, 영화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기적 불교 봉사활동, 불교 관련 행사(만해백일장 시험 감독, 세계불교박람회 부스 운영 등)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나방(불교를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방)’은 불교경전을 쉽고 재밌게 만들어 보자는 일념 하에 다양하고 유쾌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20대들이 가장 흔히 접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SNS를 통해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불교’로 포교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불나방은 8명의 활동가가 3개의 팀을 나누어 콘텐츠 기획, 제작, 관리 및 운영을 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도 불나방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쓸불쌍 사찰, 단어, 인물 편 등을 주 2회 배포하고 있으며 비디오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연희단’은 연등회 각 등단을 대표하고 어울림 마당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포터즈이다. 오는 24일 오리엔테이션과 첫 연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5월 12일 연등축제와 함께 회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섭(부회장, 연희단장) 법우는 “미디어 콘텐츠로 청년 불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든다 해도 오프라인에서의 대외활동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불교에 입문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생들의 니즈를 부합시키고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포교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양희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창단식을 갖은 4개의 산하조직은 여러 활동을 통해 개인과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불련의 젊은 힘과 뜻을 집결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글쓴날 : [2018-03-23 18:1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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