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동문 경남지부 초기 진리의 벗 수덕사에서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참여마당

KOREA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대불련 동문 경남지부 초기 진리의 벗 수덕사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연호 작성일2016.02.19 조회5,283회 댓글2건

본문

대불련 경남지부 초기 진리의 벗, 수덕사에서 찬란히-

 

대불련 경남지부 초기동문 중에 도희 큰스님이 계십니다.

스님은 대불련 시절부터 참선정진을 쉼 없이 하시다, 크나큰 깨침을 위하여 지금부터 25년 전에 입산을 하셨지요.

부산에서 개업 수의사로서 젖소의 번식장애 치유의 권위자로서 상당한 경제적 수입이 보장 되었음에도 이를 과감히 뒤로 한 채 부인 인 대불련 동문(대구교대출신 현직교사)와 대승을 위하여 이별을 했었지요.

이후 참선수행에 철저하게 모범을 보이시고 계십니다. 얼마 전 해제기간 동안에는 만행을 대신하여 하루에 3천 배씩을 보름간에 회향하시고서, 공중전화로의 말씀이 부처님께 지극한 절 수행은 암도 치료가능 하겠더라며, 이렇게 몸이 가벼울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육중하신 몸과 7순의 연세에도 그 지난한 하루3천배씩 보름간의45천배 원만성취는 곧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나란 신념을 얻게 하는 답이었습니다.

 

지난 17일 날 우리 경남지부 초기 법우 8명은 우리의 사표인 도희 스님의 칠순을 맞아 스님께서 용맹정진하고 계시는 수덕사 정혜사로 대중공양을 갔습니다.

우리는 권순관 형의 발의에 찬동하고서, 김점국 형과 백효흠 회장의 거금의 보시 금을 합하여 용맹정진 27명의 스님께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 묘하게도 정혜사의 주지이자 선원장도 73학번의 대불련 서울지부 출신의 눈 밝은 동문스님이셨습니다.

설정 방장 스님은 그 바쁜 일정에도 저희들을 위하여 붓을 잡으셔 우리 모두에게 보배의 서예작품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대불련 동문이 된 것에 대하여 행운을 다시 한 번 되새겠습니다.

그리고 하룻밤을 같이 지내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불련 경남지부 동문회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 대한 격론도 있었습니다. 우선 회비를 내주고 가끔씩이라도 법회에 참석해주자는 약속을 도출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다음 아래 글은 함께한 우리 법우들께 권순관 형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하도 비단결 같은 명문장이라 저가 여기에 같이 모셔와 실어 올립니다

권순관 형이 대불련 경남 동참 법우님께 보낸 메시지의 글을 따옴.

 

정초(正初) 충절의 도(~충남 예산군) 충청도에서 예()를 중하게 여겨 산()같이 하며 을 숭상하는 덕숭산(德崇山) 수덕사, 정혜사 선방(禪房)에서 눈 푸른 납자들이 고승 송원 설정 방장스님 제첩 아래 올 곶이 참구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도희스님, 한국불교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유유상종 이라고 우연히 그곳에서 황우석 교수도 만나고, 45~6년전 애 띤 얼굴에 대구교대 대불련 이었던 도희스님 속가의 부인이셨던 보살도 대중공양을 오셔 만나는 참 흐뭇하고 좋아 보이기도 그러나 스치는 무상함의 세월을 안고서!

목청 김연호 보살같이 명사들의 필적을 얻어내는데 천부적 자질이 있는 지혜로 안거 중에는 좀 체로 붓을 잡지 않는 설정 방장스님의 묵적(墨跡)을 모두 한 점씩 얻는 행운을 가지고, 언제나 온화 하시고 微笑 佛 같은 김점국 선배, 존경의 농도는 더욱 짙어 지네요!

 

돈독한 신심도 아니면서 김점국 선배님의 보살말씀에 생면부지 친구는 도희스님 대중공양에 선뜻 거금을 희사했다는 지인(知人)의 마음을 보고, 평소 김 선배님을 지극히 신뢰하는 척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에 약속을 물리치고 눈길을 달려와 일행에게 저녁공양을 대접하고 한결같이 대불련 발전과 흥성에 열정을 쏟는 백효흠 회장 大人 역시 타이하오러(太好了) 고마운 감격이 전해져 왔습니다.

 

하나 같이 보살의 미소가 떠나지 않는 구자옥, 조정숙, 이순덕 법우, 어느 세상 어느 곳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도반의 연()을 이어 가고 싶은 사람들!

 

퇴직하고 남은 여 생, 향기로운 사람들과 같이 하고 싶다고 바른 부처님 세계로 향해 가는 구미혜 누이. 언제나 모두 행복한 미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참 묘하게도 같은 시각에 대중공양을 오신 우리의 희망 황우석 교수와의 재회도 신년의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정혜사의 대중공양 정말 환희에 물들었습니다.

벌써 4월 용수사 모임이 가슴의 눈물로 기다려지네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진님의 댓글

김성진 작성일

선배님!
신년에도 바쁘게 다녀오셨습니다.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

부산이성균님의 댓글

부산이성균 작성일

참으로 신년 벽두부터 환희에 가득찬 만남과 뿌듯한 모임을 하셨군요!
당일 참여하신 많은 동문가족님들께서 같이 사진 찍은 것을 올렸으면 더 보기도 좋겠습니다.
항상 정진하시고 더불어 노력과 수고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부산에서 후배 동문 올림.

 


CONTACT US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 ADDRESS.(03150)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1013호
  • TEL.02-720-1963
  • FAX.02-722-5963
  • Email.daebul333@naver.com
Copyright ⓒ 2011 KOREA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