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동문들의 조직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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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태 작성일2013.02.12 조회3,499회 댓글7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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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
각설하고 최법우님의 대불련동문회에대한 충정심은 진작에 존경하고 있습니다.
허나 어느 모임이던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은 소정의 회비 납부의 의무가 있고 따라서 투표권이 주어진다는 것. 더이상 무슨 해명이나 밝힘이 필요하리오.
대불련의 활동을 위하여 선배 동문으로서 그동안 적고 많고 간에 후원금을 한번 안내본 동문이 몇 분이나 되리오. 그렇다고 그 후원금 낸 분이라고 일시에 회원으로 인정하고서 조직의 행사 권한을 할수는 없지 않겠소. 또 냈다, 안냈다를 누가가리고, 대불련출신이 맞다 아니다를 누가 무슨 특권으로 인정합니까. 장난이 아닌 이상 소정의 회비를 적어도 1년 이상 계속해서 납부해 오지 않은 법우는 조직의 권한 밖이라고 저의 잣대로는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지원님의 댓글
유지원 작성일
어느 모임이던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자격은 소정의 회비납부 의무가 있고 투표권이 주어진다는것은 당연합니다.
대불련이 어떤 조직이던가요? 서울이나 중앙사람들만의 조직입니까?
지역 동문회에 회비를 내고 활동하면 당연히 대불련총동문회 회원이 아닌가요?
지역에 사는 동문들은 지역동문회 활동에도 회비를 내고 따로 서울의 총동문회에 가입하여 회비를 내야만 총동문회 회원자격이 생기는 건가요?
대불련이 이런 조직이었나요?
제가 나온 고등학교 예를 들어볼까요?
지방의 고등학교지만, 동문회는 재경동문회도 있고 타지역 동문회도 있고 그렇습니다.
재경동문회 활동을 하고 회비를 내는 동문이면 당연히 총동문회회원입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이상 뭐가 필요한것이지요?
저희 전북지부 동문회장님이 작년말에 새로이 선출되셨습니다.
아직 중앙회비는 한번도 내신적이 없습니다.
이 대불련 전북지부 동문회장님은 대불련 총동문회 회원입니까? 아닙니까?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
최승태 동문의 공개질의에 저의 의견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니, 회원여러분께서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대한민국의 초중고, 대학 등 모든 OB(동문회)모임에서는 졸업자의 1%도 동문모임에 활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동문회가 대표성을 잃었다고 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30만이라는 숫자는 아무리 따져 보아도 과장된 숫자 같군요.
2. 이들 동문들이 총동문회비는 내지 않더라도 각종 동아리나, 학과 동문 모임에는 열심히 참석을 하며, 회비나 찬조금을 내는 이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들 모든 동문들에게 동문회장의 선거권을 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동문회장 선거는 회비를 내며 일정한 의무를 다하는 소수 인원들에게 선거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과 동문회나, 동아리에게만 후원하는 이들이 총동문회에 의무회비 한푼 내지 않았다면 과연 총동문회의 의무를 다했다 할 수 있을까요 ?
그렇다고 소수에게서 선출된 동문회장의 대표성을 부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3. 대학을 졸업한 모두가 분명, 그 대학의 동문이듯이 대학시절 대불련을 활동한 모든 이들은 모두 대불련 동문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어느 대학도, 모든 동문들에게 동문회장 선출권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 대불련 동문회칙에서도 일반 동문회원과 선거를 할 수 있는 선거권자는 분명히 구분이 되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상식 아닐까요 !
4. 50년의 대불동 역사에서 과거 적법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다하여,
대부분의 회원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일부 회원의 합리적이지 못한 규정 개정 밀어붙이기가 합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4. 어느 동문 모임이든 2-30대 사회 초년생이 직장을 벗어나, 사회 활동을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문회는 이들 후배들이, 보다 편하게 종교생활을 영위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을 가두는 못에 물이 적게 모아졌다 하여 그 옆에 흘러가는 냇물을 합하려고, 못 뚝을 허물 수는 없습니다.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
방금 글을 올리고 보니, 유지원 동문이 글을 올리셨군요.
최승태동문의 주장은 중앙회든 지부든 회비를 내지 않아도
대불련 후원금을 낸 것 만으로도 선거권을 주자는 것이니, 주장의 요지가 다르군요.
당연히 지부에 회비를 납부하여도 회원이시죠.
아니 회비를 내지 않아도 대불련 동문회원이시죠.
그러나, 대부분은 서로 이름도 모르는 10만 회원의 동문회이기에
대불동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회장 선거권을 부여하는 문제와는 다른 문제지요 !
최승태님의 댓글
최승태 작성일
이런 논란이 발생 할 것을 우려하여 지난해 10월 당시 지부동문회장들이 모여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조직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국 지부동문회장단을 상임이사회로
전국연합조직체의 최소단위인 지회 동문회장단과 운영진을 포함하는 이사회를 구성하여
연합조직의 대표성을 갖는 회장단들이 모여서 회장을 선출하는 정관(회칙)의 개정을 요구
하는 결의안까지 발표 하였는데.......... 어찌하여 이런 개정안이 상정 되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유지원님의 댓글
유지원 작성일
글한줄 올리기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제 글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제의견의 핵심은 대불련 총동문회가 전국 대불련동문회의 총연합회인가 아닌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지금의 총동문회가 중앙동문회나 서울동문회가 아니라면
재학생때의 그것처럼 전국에 산재한 지역동문회들의 연합조직으로서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지역동문회가 총동문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격요건을 갖추려면, 각 지회와 지부단위로 총동문회의 등록회비 정도는 내야 한다고 봅니다.
총동문회의 의결구조나 선거권역시 지역에 산재한 지역동문회(지부/지회)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할수 있는 대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보는것입니다.
이 대의기구에 필요하다면 중앙에서 오랫동안 실질적인 활동을 해오셨거나 중요직책에 있는 사람들을 별도로 참여시키는것은 좋다고 봅니다.
단순히 중앙회에 별도의 회비를 납부해야만 의결권을 주어지는것은
연합조직으로서의 특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있는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그렇게 중요하다고 그래서 활동경력을 검증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피선거권의 경우,
지역동문회에 활동을 전혀 안하면서도 중앙회비만 내는 사람은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반면,
지역 동문회에 열심히 하면서도 중앙회비를 따로 내지 않은 사람은 피선거권이 없습니다.
전국연합조직으로서 이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십니까?
위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지역의 동문회장을 새로이 선출하여도 중앙의 회비를 내고 있지 않은 동문이면 중앙에서 아무것도 인정받지 않습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연합조직으로서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다는 사례입니다.
지역동문회가 총동문회에 정해진 등록회비등의 절차를 밟았다면 당연히 누가 선출되든 대불련동문회 조직의 중심으로서 인정되어야 합니다.
자꾸 다른동문회를 언급하시는바, 연합조직인 대불련과는 체계자체가 다를뿐더러..
제가 나온 대학동문회를 찾아보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회의나 상임이사회의 구성이 각단대 동문회의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당연히 단대 동문회의 대표가 적법절차에 의해 바뀌면, 그날부로 총동문회의 구성원도 그 사람으로 바뀌고 자격을 인정받는 구조였습니다.
그사람이 평소 회비를 냈던 안냈던, 단대대표자 자격의 대의원 및 상임이사회 권한은 자동으로 생기는것입니다.
물론 그때부터 대의원과 상임이사에 해당하는 회비납부의 의무가 주어지는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동문회는 오히려 이게 상식이 아닌가 합니다.
지역출신들은 중앙에도 꼭 회비를 따로 납부해야만 의결권이 생기는것입니까?
연합조직의 경우 기초단위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지 못하면 당연히 중앙단위에서도 그 기초단위의 결정을 존중해서 운영해야만 합니다.
전국연합조직으로서의 당연한 구조형성을 애써 부정한다면
그것은 총동문회가 아닌 중앙동문회일뿐입니다.
금번 선거규정 개정의 과정에서 생긴 논란속에서 이런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는모양새가 그 논란의 연장선에서 보여질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그부분은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논란속에서 이제는 총동문회가 총동문회다운 내적,외적 내용과 형태를 갖출때가 오지 않았나 하는 심정일뿐입니다.
장언조님의 댓글
장언조 작성일
무엇때문에 이러는 것입니까.
동문회장과 동문이라는 조직에 불순한 세력이 들어온 것입니까.
저는 현재 박우형 경남동문회장 이전에 경남동문회 회장을 맡았던 장언조입니다.
이곳에서 선배님들 뵈니 참으로 좋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런지가 문제는 아닙니다.
정말 가슴속에 내재된 진짜인지가 문제입니다. 저는 요즘 경상대학교에 불교학생회가 없어져 다시 살리고자 몇몇 동문들과 스님 한분과 자주 들럽니다. 다행히 이제 불씨를 지폈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제가 동문임이 최고로 자랑스러워 지는 이유입니다.
대불련 동문회가 적어도 동문회라는 이름으로 남고자 한다면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그것은 누구나 대불련 동문회를 보면서 자기가 동문이라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동문회장님께서 그렇게 하겠노라고 해서 대문이 열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역에서 동문회 활동을 하면서 동문대회에 참석했는데 동문자격에 무슨 문제가 됩니까. 열심히 동문회비를 내고 있는데 이게 대불련 동문회비가 아니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그러니까 중앙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동문회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지방에서 회비를 받을때 얼마는 중앙회비로 적립하는 방법등이 모색되어야 하는데 지역동문회가 정확한 위상이 없기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예전에 총회참석하면 자연스럽게 투표를 했는데 이제 그렇지 못한다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 것은 아닙니까. 동문회를 아끼고 대불련을 아끼는 모든 분들께 두손모아 합장합니다. 부처님법으로 만나면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일흔의 선배님부터 20대초반의 후배까지 모두가 소중한 동문아닙니까. 한분이라고 더 참석시키려고 하는 그런 총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선출되는 회장님도 힘을 더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동문회의 가장 큰 재산은 동문회원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동문총회에 오지 말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당연히 모두들 참석하라는 것으로 알고 많이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