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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스님 열반 70주년 추모열기 거셌다(우리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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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우 작성일2014.07.02 조회3,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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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 망우리 묘소 참배
조계종, 역사상 최초 만해스님 남북 합동 다례재
동국대 만해마을 추모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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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이 만해스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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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만해마을 만해스님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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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계사 만해스님 다례제
만해스님 70주기를 맞아 6월 29일 추모열기가 거셋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이하 대불련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등
회원들은 6월 29일 수유리 묘소를 참배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70년대 대불련 이용부 회장등 회원들이 망우리 묘지를
모두 뒤졌지만 못찾고, 우연히 한 회원이 소변을 보다가 팻말을 발견했다는
일화가 있다. 대불련 동문회는 이날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을 둘러본 뒤
매년 기일에 대불련 동문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추모행사를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 이하 민추본)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 이하 조불련)도 6월 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역사상 최초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남북 합동 다례재를 개최했다.
다례재 사회는 남북 공동사회로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스님과 조불련 부장
혜안스님이 진행했으며,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 삼귀의, 차를 올리는
헌다와 헌향, 헌화, 종사영반, 스님의 행장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동국대 만해마을도 27일~29일까지 만해 70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신경림 선생을 비롯한 시인과 소설가, 문학평론가,
현대무용가, 보컬리스트, 연극배우, 연주자 등 각계의 문화예술인들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시와 다른 예술 장르와의 경계를 뛰어넘는 만남의
장으로 시대를 향해 화두를 던졌던 만해의 정신과 상생의 의미와 함께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27일 오후 2시 청년만해학교 합평회를 시작으로
28일 B-BOY 경연대회, 29일 문인과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미나와
특강 그리고 오후 8시부터 청년 만해학교는 교장인 신경림 시인의 특강을
비롯하여 박형준(동국대 교수), 시인 함명춘, 윤제림(서울예대 교수) 시인,
이홍성 시인, 휘민 시인, 박소란, 장이지 등의 중견 시인들의 창작지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문학평론가 한만수 동국대 교수, 김춘식
동국대 교수, 그리고 공연 예술가로는 보컬리스트 정마리와 가야금 연주자
손채영, 현대 무용가 김윤경 등이 참여하는 추모 문화제와 백일장도 열렸다.
손월아 기자
 
글쓴날 : [14-07-02 17:12]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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