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출신 스님, 불교발전 중심축으로 우뚝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참여마당

KOREA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대불련 출신 스님, 불교발전 중심축으로 우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3.11.15 조회2,325회 댓글1건

본문

불교관과 포교 원력으로 수행전법 매진
대불련 출신 마곡사 원경스님, 처음으로 교구본사 주지 맡아
전국회장 출신 범우스님 비롯 각 지역 지부장 출신도 많아
 
지난 1963년 9월22일 창립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반세기동안 배출한 수많은 동문들은 대불련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발심해 출가수행자의 길을
걷는 대불련 동문도 적지 않다.
 
대불련이 반세기를 맞은 만큼 대불련 출신 스님 가운데 중진급 이상의 스님이 점차 늘어나면서
종단과 불교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로 취임한 원경스님은 대불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됐다. 원경스님은 지난 1981년 단국대 천안캠퍼스 불교학생회장
소임을 역임한 뒤 출가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제33대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에서 마지막 기획실장을 역임한 서산 부석사 주지 주경스님은
동국대 불교학생회 출신으로 1985년 대불련 서울지부장과 전국 부회장을 맡았었다.
입법기구이자 대의기구인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서 활약 중인 스님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종회의원 범우스님(강화 전등사 주지)은 충남대 불교학생회장과 대불련 대전지부장
출신으로 1992년 제30대 전국회장 소임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51명의 대불련 전국회장 가운데 스님은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동화스님과 범우스님,
단 3명 뿐이다. 중앙종회의원 등운스님(16교구본사 고운사 부주지)은 1980년 안동대 불교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중앙종회의원 자현스님(안동 봉정사 주지)은 경북대 불교학생회,
중앙종회의원 진화스님(서울 봉은사 주지)은 대구 계명전문대학 불교학생회 출신이다.
 
또한 선화로 유명한 속리산 달마선원장 범주스님도 홍익대 4학년 재학시절, 해인사에서 열린
대불련 수련회를 통해 발심해 출가수행자가 됐다.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스님도
부산대 불교학생회를 거쳐 출가한 뒤 초기불전과 번역불사에 매진하고 있다.
 
태고종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은 중앙대 불교학생회장과 대불련 서울지부장을 역임했다. 이외
지환(선원수좌회 대표), 시명(통도사 한주), 지일(거제 마하병원장), 원묵(실상사) 스님 등
대불련 출신 스님들은 수도 없이 많다.
 
대불련 출신 스님들은 대불련 활동을 통해 불교와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과 굳건한 신심,
원력을 갖고 출가한 만큼 수행과 전법을 통해 종단과 한국불교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대불련 출신 스님들은 지도법사 스님들의 가르침과 함께 포교원력을 알게 모르게 전해
받은 만큼 일반적으로 출가한 스님보다 포교원력이 남다르다. 또한 대학 전공학과의 장점을
살려 응용불교, 불교의 대사회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불련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대불련 출신 스님의 수도 점차 들어들고 있다.
 
경북대 불교학생회의 경우에는 1986학번까지 매 학번마다 스님을 1명 이상 배출하는 전통을
갖고 있지만 이 전통이 사라진지 오래다. 출가수행자 수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불련 학생들의 출가 유도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대불련 출신이다보니 대학생포교에 관심이 더 갈 수밖에 없지만
취업 등의 문제로 바빠서 그런지 각 대학마다 불교학생회가 침체기를 겪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마곡사 스님들에게 각 대학 불교학생회에 후원과 더불어 지도법사를 맡아 격주로라도 법회를
지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은 “곧바로 출가한 스님들보다는 대불련 생활을 하면서 불교를 몸으로
체득한 뒤 출가한 스님들이 불교와 종단에 대한 애정이 클 뿐만 아니라 대불련 지원 등
포교원력도 크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교신문 2013.11.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연호님의 댓글

김연호 작성일

불법승 삼보공경이 곧 믿음의 공덕으로 꽃피어날 때 불교는 보이는 게 아니 겠습니까?
 대불련의 인연이 촉매제가 되어 삼보의 일원이 되신 동문 스님들께 삼가 수희찬탄 합니다.
 부디 초발심과 청규정신으로 불교라는 크다란 꽃 한송이 피워 그 향기 그윽하게 하소서!
 나무대행보현보살마하살! 제천 목청합장

 


CONTACT US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 ADDRESS.(03150)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1013호
  • TEL.02-720-1963
  • FAX.02-722-5963
  • Email.daebul333@naver.com
Copyright ⓒ 2011 KOREA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