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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연주가 성의신 씨.......불교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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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경희...퍼옴 작성일2011.01.31 조회1,98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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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재발견으로 불교음악 중흥 발원”

  해금연주가 성의신 씨........국악기로 연주하는 범패...가을 공연 목표로 박차

“저를 위해 365일 부처님전에서 기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오늘 이같은 영광이 온 것 같습니다. 항상 하심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하는 연주자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연말 열린 KBS국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국악인에게 수여되는 국악대상을 수상한 성의신씨는 감격에 벅찬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다른 불심과 빼어난 해금연주실력으로 교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불자국악인이지만 큰상을 받고도 가장 먼저 부처님의 가피와 어머니에 대한 감사를 떠올리는 그의 수상 소감에 불자들은 더욱 큰 박수를 보냈다.

해금연주가 성의신씨에게 지난해는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 해금연주회 미래회상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성황리에 펼쳤고 ‘성의신 해금소리 4집 음반, 미래회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악을 통한 불교음악 대중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원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만약 상을 타게 된다면 꼭 부처님과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살아가면서 내가 이룩한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결코 나 한사람만의 힘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어머니처럼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언제나 의지처가 되어주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없다면 오늘의 영광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지난 한해 숨돌릴 틈 없이 바쁘게 활동하고 그만큼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하심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는 그는 새해에도 정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범패를 국악기로 연주해서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범패의 독특한 음률을 국악기로 연주해 불교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보고자 합니다.”

오는 가을 범패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씨는 이와 함께 ‘성의신의 해금소리 5집’ 음반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여전히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사찰을 찾는다는 성씨는 집에서 가까운 있는 관문사를 찾아 108배를 올리는 것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악의 발전은 곧 불교음악의 발전이고 불교가 우리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불교음악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장르입니다.”

“부처님 앞에 서면 ‘어떻게 해주세요’라는 기도 대신에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생활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한다”는 성씨는 “타종교인들 못지 않게 신행과 봉사활동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불자 국악인들이 많은데 그들의 활동이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교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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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작년 3월 열린법회 만다라에서 함께한 그대 ..고맙고 축하하고 정진에 가피가 함꼐 하시길 ...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성의신 선배님의 CD를 우연히 고급 선물 매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거리(청도,지리산)운전을 할 때가 많은데 연주음악이 시간과 거리를 좁혀 주었습니다.
5집 음반도 나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가까운 분들께 권하면 행복을 줄 만큼  심금을 울리는 연주 였습니다.
한 달쯤 후에 그 곳에 가면 5집을 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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