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은 동문의 과거가 아니라 동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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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우 작성일2014.09.16 조회3,550회 댓글0건본문
"대불련은 동문의 과거가 아니라 동문의 미래" | |||
김관태(대불련총동문회 기획위원장) | |||
지난 50년 동안 대불련은 한국불교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장엄한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수많은 출가자와 재가불자를 배출하였고, 진리를 향한 치열한 구도열로 수행과 교학의 기틀을 바로 세웠습니다. 구도의 길에서때로는 목숨을 바치기도 하였고, 하화중생의 길에서도 생명을 아끼지 않는 보살의 길을 이어왔습니다. 각 학교의 상징물은 무형문화재가 된 오늘날 연등회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한한 교황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프로를 아십니까? 바로 한국-아시아 청년대회 입니다. 조직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시다. 일정한 지위와 역할을 부여 받은 사람이나 집단이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질서 있는 하나의 집단을 이루는 것이나 그 집단을 말합니다. 조직은 사람, 건물, 위계질서, 재료 등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집단입니다. 조직이란? 인간의 집합체로서 특정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구성되어 활동하는 사회적 체계입니다. 조직의 정의는 인간의 활동과 노력, 의식적으로 결합, 조정된 활동 체계로 정리됩니다. 목적 달성은 조직이 목적을 상실 하면 동호회(또는 친목회)가 되거나 구락부(俱樂部 또는 口樂部)가 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조직입니까? 이제 50년을 열어온 대불련이 새로운 50년을 열기 위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후배를 양성하는 일입 니다. 50년 역사를 가진 대학생 조직이 이제 소멸을 걱정해야 한다면 그것은 선배들의 책임입니다. 우리를 이어줄 후배가 없다면 50년 역사는 한낱 물거품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 입니까? 먼저 나의 출신 지회를 재건합시다. 후배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후배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듭시다. 지회를 다시 복원하면지역 사회에서 일할 지부를 재구성 합시다.여력이 있는 지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대불련 조직이 건실해야동문회 조직이 유지됩니다 대불련은 동문의 과거가 아니라 동문의 미래입니다 앞으로 열어갈 50년을 위해 선배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우리 조직의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봅시다 | |||
글쓴날 : [14-09-16 10:54] | 우리불교신문기자[woobul@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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