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박지연 회장님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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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문우 작성일2013.07.11 조회5,123회 댓글8건본문
댓글목록
부산이성균님의 댓글
부산이성균 작성일
나도 다른 보통사람들과 같이 먹고살기가 바쁜 사람이고보니, 임문우회장께서 위에 정리해서 올린 게재물을 읽는것도 사실 힘드는데, 일일이 검토하시고, 정리해서 개재하신 그 시간과 노력은 또 얼마나 많이 들었을지 심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참으로 관심과 수고가 많으십니다.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 부경대학교불교동문회 75학번 이성균-
박지연님의 댓글
박지연 작성일
안녕하세요 임문우 선배님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1년차 중앙회장 단국대학교 11학번 박지연 입니다.
마음 추스리는대로 드리고 싶은 말씀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권영미님의 댓글
권영미 작성일안녕하세요? 경북대 81학번 권영미입니다. 대불련이 역사깊고 보기드문 동문회임에 깊이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발전과 성숙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정에도 집안의 어른이 있고 그 뜻을 후손이 잇듯이 민족의 발전과 부처님 법음의 계승자로서 앞에서 이끄시는 어른 선배님들과 화합하는 방식으로 흘러감이 좋을 듯 합니다. .불교의 발전을 위하여....
김현숙님의 댓글
김현숙 작성일
*먼저 임문우 회장님.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옳은 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 어줍잖은 선배로서 정말 형연할 수 없는 고마움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수고하고 애쓰시군요. 제 능력이 있는 한 회장님을 위해 축원드리겠습니다.
*박지연 후배님, 대불련회장이시군요.
*대불련의 아름다움을 겪어 보셨는지요.
-35년전 봄에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고교 동기 이금순(부산에서 교감 근무-교장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음)과 함께 그 많은 서클 중에 대불련을 처음 가서 가입해서, 이날 이때까지 부족한 나자신이 이 훌륭한 모임에 일원으로 현재에 이른 것을 부처님 공덕으로 생각합니다.
-대불련이란 단체가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단체란 말, ~~제 말이 믿기지 않으시죠.
우리 후배님도 부처님 가피로 저와 느낌을 같이 하는 동문의 인연이 이어지리라 봅니다.
50년을 면면히 이어오는 총동문회선배님들의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걸어나오신 향기가 저는 떨어져 있어도 맡을 수가 있답니다.
- 대불련이란 인연 안에서 만난 후배님, 꼭 가까이서 부처님 법과 실천을 함께 나누게 되길 바래 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법연각합장.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서울대 74 홍경희입니다..
* 임문우 상임이사님 변호사의 일도 눈코뜰새 없는 시간을 쪼개어 이런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임 이사님꼐선 이번 충동문회가 출범하면서 총회를 비롯 여러차례의 회의에도 참석을 하신것으로 압니다.
조금만더 일찍 열정을 보여주셔서 여기까지 상황이 오지 않도록 도와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따로 메일을 드리려고 메일주소를 여쭙기위해 임상임부회장님의 핸드폰에 문자 남겨두었는데 ...
오후에 전화드리겠습니다.
* 김현숙 부회장님! 그동안의 글과 답글 잘 읽었습니다.
대불련의 아름다음을 왜 선배들만 겪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그들도 우리 그떄의 청춘처럼 열정과 그로인한 시행착오를 통해 이렇게 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시대 풍랑을 넘어 왔듯이 그들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우리 나이가 되면 아름다웠다고 할 것입니다.
서투르고 그래서 거칠고 그러면서 진화하고 ..
지나왔다고.. 선배라고...지금 그들의 부모의 나이에서 터득한 것을 들어
그것을 잊고 비난하는 횡포는 멈추어 주십시요.
우린 뭐 그렇게 완벽했나요? 그리고 지금 우린 완벽하나요?
오히려 부끄럽지 않나요?
내 맘 짚어 남의 맘 아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추스리고 답변을 하겠다는 박회장의 답글에서 그 친구의 불종자가 보입니다.
우리모두 선배로서 기다리는 용기를 가져봄도 ...
* 아무쪼록 법을 공부하셔서 삶을 펼치시고 정치를 꿈꾸시는 동문님들!
지금 이자리에서 그 지도력을 발휘하셔서 한번 멋지게 회향하시길 가대합니다.
김현숙님의 댓글
김현숙 작성일
*예 -홍선배님 수고 많으십니다. 대불련의 아름다움이란, 저가 졸업을 한지 30년이 넘어 동문으로 한 덩어리로 지내다 보니 졸업한 것을 초점을 두어 말한 것이었습니다.
박지연 회장은 대불련 경험-최고 기간해도, 11학번이면 3년에 비해-35년 경험의 대불련의 아름다움이 함축된 대불련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노인들이 인생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노인이 살아온 세월을 포함하는 아름다움이죠.
*현재 박지연회장의 대불련활동에 따른 아름다움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점만 답변을 드리고요. 주제 넘지만 임문우회장님에 대해 좀더 미리 열정을 보이지 않았다는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라 한 말씀 올려 봅니다.
*동문이 만 단위가 넘는 거대 단체(20만명!)이지만, 출발은 부처님 모시는 마음 하나로 동문님들이 모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에는 회칙에 이념이나 목적, 활동이 추가되었겠지만 애초에 다른 단체도 아니고 종교단체이다 보니, 소박함에 근거했기에 일반 사회의 집단 모임과는 달리 모임에 있어 접착력이나 강제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요즘 같은 중차대한 사안이 발생하니( 그간, 졸업하고 30년이 넘는 동안은 활동해주시는 선배님들 잘해 주시니 각자 형편되는 범위에서 돕고 참석하고 한 것입니다.) 매일 신경이 쓰이고 이전 활동의 몇배가 되는 빈도로 모임에 참석이 되고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임문우회장님도 변호사님이 오죽 바쁘시겠습니까, 그러나 부처님을 앞세우고도 이것은 아니다 생각을 하니 애쓰는 일이 생기고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하간 이런 글들이 오고 가고 하는 것도 대단히 피로함을 느낍니다. 지도력을 발휘하라고 하셨는데, 지도력이라는 것이 이렇게 이미 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이 어떤 말을 한다고 따라 오겠습니까. 이미 자신이 겪은 내재된 부처님 가르침, 철학으로 움직인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지도력은 어디에도 발휘되는 것이 아님을 이미 겪었습니다. 다만 서로 공감함이 있는 부분을 서로 건드려 힘을 합쳐 함께 가는 것 뿐입디다.
*여하간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선배님이 이런 와중에서도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 김현숙부회장님꼐서 피곤함에도 불구하시고 답글주셔서 고맙습니다..
* 임문우상밈이사님꼐서 12시 전에 전화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 분의 정성이 상생의 언로가 되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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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우님의 댓글
임문우 작성일
홍경희 선배님
오랜 만에 문자메시지 받고 목소리도 들으니 반갑습니다.
제가 선배님을 처음 뵌 것도 10년이 되었군요.
선배님을 2 ~3차례 뵈었을 때, 제가 선배님에게 "머리가 하얗게 세어서 초기 선배님인줄 알았다."고 하면서 농담섞인 인사를 하였을 때, 선배님이 "머리는 하얗지만 얼굴은 아니잖아"라고 하면서 파안대소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선배님
우리 동문회가 처한 상황이 안타까워서 진작에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대선배님들께서 화해를 권하고 계신는 시점에서 저의 의견을 올리기도 그렇고 하여 얼마전에 글으로 올렸습니다.
선배님께서 저에게 "진작에 나서주지. 뭐했나."라고 하신다면, 꾸지람 달게 받겠습니다.
선배님
서울도 그렇지만 지방의 동문회도 대불련과 동문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이 녹녹치가 않습니다. 그나마 대경지부에서는 올해 대구교대(바라밀) 신입생 40명을 모집하여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홍경희 선배님
저도 80년대 학번(82학번) 입니다. 요즘 외국에서 시집온 가정을 다문화가정이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말하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가정 역시 다문화가족입니다. 보리고개 세대에서부터 산업화세대, 또 그 무슨 x-세대 등등 세대별로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해 있으니까요. 이는 우리동문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이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선배님
우리 동문회는 하나여야 합니다. 저도 80년대학번이고 선배님들의 모든 결정이 잘 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미흡한 점이 있으면 총동문회 내부에서 보완할 일이지 또 다른 총동문회를 만드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선배님
제가 오늘(7. 15.) 대불련 총동문회 대구경북지부 지부장(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회장)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대구경북지부는 80년대 학번으로 회장 자리가 내려왔습니다.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경지부 선배님들이 해 놓으신 일에 누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저는 대불련 대경지부 회장(지부장)으로서 앞으로 대경 동문회외 대불련 대경지부 재학생들을 잘 이끌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전국동문회가 형식상이지만 대경지부를 만드는 것처럼 하였는데, 저는 전국동문회가 대경지부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하고 대경동문회와 대불련 대경지부가 분열되지 아니하도록 하여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홍경희 선배님
어디를 가든 모든 학교의 총동문회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총동문회 아래에 지역별 동문회나 기수별 동기회, 그리고 여러 가지 소규모 모임이 있지만 총동문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으며, 이미 총동문회가 존재하는데 또 다른 총동문회를 만드는 일은 없습니다.
선배님이 졸업하신 서울대학교의 총동문회가 하나이지 두개의 총동문회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선배님이 전국동문회의 공동대표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선배님이 설득하여 전국동문회의 간판을 내려놓고 총동문회로 돌아오도록 설득해 주시지요.
모르긴 해도 “전국동문회”의 회원들이 “대불련 전국동문회”의 간판을 내려놓고 각자 “대불련 총동문회”의 한 사람으로서 “대불련 총동문회”에 참석하여 그 열정을 “대불련 총동문회”의 발전과 동문회의 화합에 힘쓴다면, “대불련 총동문회”의 선배님들은 그 간의 불미스러운 일들은 묻어두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 안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
문자메시지 그리고 전화통화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