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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 의한 이집트 집단탈출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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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碍 작성일2010.01.29 조회2,2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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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은 1967년부터 이스라엘과 시나이반도 전역에서 1300곳 이상을 체계적으로 발굴조사 연구한 결과,  ‘모세에 의한 이집트 집단탈출(출애굽)은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최종 발표를 하였다. 
  “히브리인들이 고대 이집트에서 430년 동안 집단으로 거주한 적이 없고, 가나안 밖에서 이주하여 온 것이 아니다. 모세의 이집트 탈출은 역사적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모세의 이집트 탈출이야기는 기원전 7~5세기에 구약성서 편집자들이 창작한 신화이다”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물론 주변국가에서도 역사적으로 관련 사료가 전혀 없다.
 
  이스라엘의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은 과거에 구약성서 편집자들이 수메르족,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 다른민족의 여러 가지 사료,전승,신화를 차용, 각색하고 재편집하여 神政體制를 정당화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신화집으로써 성서기록만 있고 진정한 역사서가 없다는 점을 통탄하였다.
 
  모세의 출애굽기는 신화를 역사로 둔갑시킨 대표적 사례의 하나이다. 출애굽기 저자들이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신화를 실제 역사처럼 오인되도록 각색을 하였기 때문에 現代에도 유대인보다 오히려 외국인이 실제 역사처럼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오해를 풀기위해 구체적으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세의 출생신화는 1849년 니베아의 유적에서 수만 점의 수메르 점토판문서가 출토 되었는데 그중에 아카드 왕조의 건국자 “사르곤1세의 출생신화를 히브리인들이 바빌로니아 유수 때 알게되어 해방된 후에 각색하여 편집 된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성인기의 모세 이야기는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10代 아멘호테프4세왕(→유일신 아톤의 봉사자라는 뜻으로‘아크나톤’으로 개명: 재위1379~1362 BC)을 각색한 것으로 이집트학자 ‘아메드 오스만’에 의해 밝혀졌다.
 
  셋째, 출애굽 연대가 구약성서 출애굽기에서는 기원전 1279~1213년에 히브리인들이 람세스 도시건설에 동원 되었다고 적혀있는데 1896년에 발견된 이집트 메르넵타王 석비에 기원전1208년 람세스2세 왕의 아들 메르넵타 왕이 가나안을 정복 했다는 내용만 있고 1208년 이전에 히브리인 노예들이 집단으로 탈출했다는 기록은 없다는 것이다.
 
  넷째, 출애굽기의 내용대로라면 홍해에 수장되었어야 할 이집트의 람세르2세 왕이나 메르넵타왕의 미이라가 모두 육지에서 발견 되었고 이집트 고대 역사자료에서 홍해에서 이집트 군사가 수장되었다는 기록은 없다는 것이다.
 
  다섯째, 출애굽기에 따르면 장정 60만 명이 이집트를 탈출하였다고 하는데 그 가족을 합한다면 2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이집트에 430년 동안 거주한 역사적 자료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단 하나의 자료도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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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제철님의 댓글

윤제철 작성일

최근 無碍님이 올려주신 몇편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는데 새롭게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불교를 더 잘 공부하기 위해 다른 종교의 사상체계를 이해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런 글들이 자칫 신,구 기독교 등 다른 종교를 경시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에 의한 구원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종교인들은 자기성찰에 의한 해탈을 추구하는 불교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들의 편협함을 닮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선배님께서 올려 주시는 글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종교를 편하 하느게 아니라
진실을 제대로 알고자 함이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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