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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에 올린 <왕오천축국전 > 전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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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손주 작성일2009.05.01 조회1,92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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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료실에 올리신 전문을 보았습니다.
감사함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이 너무나 크게 다가와
전화를 드렸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가집니다. 그래서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같이 행복을 느낍니다.
수업시간에는 학습과 내용에만 충실했고 어쩌다 노래나 영화를 한번 보여 줄려면 교장선생님 눈치보며 몰래 보여 줬습니다.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가르칩니다.
점심시간에 제가 하는 말에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을 느낍니다.

오늘 제가 수업한 모습입니다.
지리산에서 보내 온 녹차를
제주도에서 구워보낸 찻잔에 연두빛으로 우려놓고
아이들이 입실하기전에
리차드 용재 오닐의 <섬집아기>
연주를 틀어 놓고 아이들을 기다리면
들어 오는 차례대로 아이들은 감상합니다.
이어서 안치환 <내가 만일> 을
분위기 있는대로 잡아가며 부릅니다.
수업하다 주위가 조금 산만해 지면
홈페이지 열어
선배님께서 올리신 글과 함께
글래디에이터 영화이야기와 함께 OST를 같이 들으면서 행복해 합니다. 요즘아이들 집중이 10분을 못갑니다. 자신의 관심분야가 아니면 모든걸 무시합니다. 공부 많이 안 가르쳤지만
처음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오히려 좋아 하십니다.
다음주는 <사운드오브뮤직>을 보여 줄까 합니다.
저의 개인 이야기지만 그동안의 수고로움에 대한
보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글을 올립니다.

한편의 영화에 인생이 바뀌고
어릴 때 어버지가 사 주신
한타스의 미제 크레파스로 인해
화가의 길로 들어선 친구도 있습니다.

제가 조금 더 일찍
<왕오천축국전> 전문을 보았더라면
저는 아마 고고학자가 되었을 겄입니다.
인류를 위해 뭔가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징기스칸이 유럽대륙 정복을 포기 했던건
너무나 미개한 민족이라 소득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들이기에 지금의 유럽이 있습니다.
프랑스 박물관 여직원은 우리나라 규장각 장서를 본국에 대여 해 주면서도 혹 다칠까 반환될 때까지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탈해간 문화재로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들입니다. 우리는 어떠 한가요?

올리신 사진, 음악, 그리고
선배님이 쓰신 <왕오천축국전>은 끝났다고 해서
묻혔서는 안 되겠기에
CD작업 가능한가 여쭤 봅니다.
대불 문화 사업으로 권해 봅니다.
그 동안 해초스님과 선배님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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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좋은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애쓰신 분은 윤제철 선배님이신데
학생동포들을 위해
효과보는 사람은 따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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