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을 사용하시는 동문 여러분께 필요한 내용인거 같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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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본문 내용이 없고 'game.exe'란 첨부 파일을 달고 있는 '베이글.V'웜이 국내에 유입돼 주의가 요망된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에 따르면 '베이글.V'웜(Win32/Bagle.worm.V)은 29일 오후 3시30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e메일에 첨부된 'game.exe' 파일을 실행하면 감염된다.

감염되면 사용자 윈도 시스템 폴더에 'sysinfo.exe'이란 파일이 만들어지고 TCP 4751번 포트가 열리게 된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 해당 포트로 접속해 PC를 원격 조정하거나 개인 정보를 빼갈 수 있다는게 안연구소 설명.

안연구소의 조기흠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game.exe란 첨부 파일이 붙어 있는 e메일은 열지 말고 삭제하는게 좋다"며 "사용중인 백신 엔진을 업데이트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