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요금 허점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참여마당

KOREA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환승요금 허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도환 작성일2004.07.07 조회3,919회 댓글0건

본문

이달부터 바뀐 서울시 대중교통체계에 새로운 허점이 발견됐다.

이동거리에 비례해 최대 800원까지 추가로 내야하는 버스 환승요금을 단돈 100원으로 때울 수 있는 편법이 네티즌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것.

한 승객이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탄 뒤 최종 목적지에 가기 위해 다른 버스로 다시 갈아탈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사람은 갈아탄 버스에서 탑승구쪽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로 체크한 뒤 곧바로 뒤쪽으로 가 출구쪽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다시 카드를 댄다.

이럴 경우 환승한 버스의 교통카드 시스템은 이 승객이 버스를 갈아타자마자 금세 내린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 승객은 20㎞를 타고 가든, 30㎞를 더 타고 가든 추가 환승요금은 최저금액인 100원만 부담하게 된다.

바뀐 서울시 교통체계에 따르면 10㎞까지 기본요금은 800원이고, 갈아탄 뒤 5㎞ 초과당 100원이 붙어 최대 800원까지 더 내게 된다.

이런 편법은 몇몇 인터넷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도 해봐야지" "아하~ 그렇구나" 등 호응을 하거나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이런짓을..." 등 질책해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 버스체계 개선반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다. 어쨌든 부정승차인 만큼 시민들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며 난처해 했다.

양심에 맡긴다...
부당하게 나간 내 교통요금이나 빨리 돌려 주었으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NTACT US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 ADDRESS.(03150)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1013호
  • TEL.02-720-1963
  • FAX.02-722-5963
  • Email.daebul333@naver.com
Copyright ⓒ 2011 KOREA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