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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수련회를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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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권찬 작성일2007.05.04 조회3,12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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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주도 춘계수련회의 기억이 너무좋아서
다시 참석 하게된 동기인것 도 있지만
전생에 업이 많아서 인지 내생에 인연인지 총 동문회의 중책을 맡고 처음 하는행사라서 인지.1박 2일의 행사를 몇명 오고 돈 얼마쓰고 가 아닌 행사의 느낌을 기록해 두는것도 하나의 일이라는것 보다도 그날의 조그마한 기쁨이 다른 여러 법우님 들에게도 알려드리는 것도 좋겠다 해서 늦게나마 몇자 적 어 봅니다.
4월 21일 아침 강손주 후배님과 수원 고색 초등 학교앞에서 14:00에 만나서 광주 유마 정사로 향합니다 3번째 만나는 후배지만 초등학교의 교사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공직에 계시는 부군과의 행복한 가정 얘기도 나누며 나의 가족관계도 얘기하는 사이 약1시간만에 유마정사에 도착 합니다.
사찰 이라기에는 초라할 정도지만 수련원으로 서는 아주시설이 좋아보이는 곳입니다.
동동남(?)방향으로 앞이 탁 트인 산기슭이라서 아주 편안 하고 고요함 마저 느끼게 합니다.
이기영박사의 숨결이 다가 오는듯 합니다.
입제식후 저녁 예불을 마치고 108배를 하고 난후 저녁 공양이 너무 맛있습니다.
이어 행해지는 공동체 게임(?)실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갑니다.어느듯 동문님들은 그동안 사회적 지위와 나이로 말미암아 모두들 어색해 하다가.점차 동심으로 순화 되어 갑니다.
이어지는 니르바나의 연주는 제게는 환상 이였습니다.
집에서 듣는 기분 입니다
바로 코앞에서 현의 움직임을 보고 또 음악은 잘 모르지만 아름다운 선율은 나의 저 가슴깊은 곳까지 청아하게 새겨 집니다.
이어지는 곡차와의 여행은 참오로 달콤 합니다.
사람에 취해서 공기에 취해서 음악에 취해서.생전 처음으로 막걸리 두잔으로 꿈나라로 가신 선배님(익명P씨^^*)초기 선배님들의 육성 노래 후배님들의 얼치기 춤까지.....전명철 기획부원장의 리드하는 분위기에.....
밤이 지세어 갑니다.....저도 잠으로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을 꼬박 세우신분들이 있습니다.
서둘러 광주요 박물관을 갑니다 회장님 의 해박한 지식으로 열심히 설명하시는데.광주요 박물 관장님이 직접 도자기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열강을 뒤로하고
이천 영월 암으로 향합니다.
영월암 입구는 매우 가파라서 안전 사고의 위험도 따르고 해서
일부 차량 일부는 걷기로 하였습니다.
이것 또 한 좋았습니다.영월암의 신라의 고찰로 참배 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이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마애불에 참배하고 회향 법회를 마치니 많이 아쉽습니다.9월 범어사에서 모두들 다 만나자고 약속하며 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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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참으로 오랜만에 사람냄새..대불동의 내음을 맡는다는 생각이 듭니다...손조직위원장님..바로 이런것을 나눌 수 있는 우리입니다...힘내시고 ...큰 원력 가지시고 해 보십시요..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우리 모두 힘껏 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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