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대불련 동문회 행사가 이렇게 성대하고 충실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어제 밤 직지문화공원에서 수백명 우리 동문들은 다 같이 흥겨운 노래와 연주를 듣고, 같이 노래하고 같이 춤출 수 있었습니다. 이게 몇십년 만의 일이었습니까?

오늘 오전의 세미나와 토론도 좋았습니다.
교수님들께서 모두 동체대비를 말씀하셨지만 그 이념은 우리가 멀리 두고 바라볼 무엇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찾아야할 가치관일 것입니다.

공통적으로 이야기 되었던 우리 살림 이야기. 동체대비의 목표도 좋지만 동체대비가 우리에게 현실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는 먼저 경제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하여는 먼저 우리 동문회 회비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첫걸음입니다. 우리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어야 앞으로 무슨 일이든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 모처럼 우리 동문회가 대동단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만큼 되기까지 명예회장님을 포함한 회장단과 집행부에서 수고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분들에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며 이 기회에 우리가 하루속히 자생력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미나에서 좋은 말씀해주신 교수님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회장님 이하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 기념품을 찬조해 주신, 이름도 내지 않은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리산 된장 참 맛있게 먹습니다.

Feel the Same, Live together!
나무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