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밭(福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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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사 작성일2006.05.17 조회3,477회 댓글1건본문
"세존이서여, 700여 마리의 가축을 들여 공향하고자 준비했고,
바라문들도 구름처럼 모였사온데 혹시 부족하지는 않겠나이까?"
"바라문이여, 그대는 큰 제사를 지내 복을 얻고자 하나 오리려 큰 죄를 짓고 있노라.
마음에 살생의 뜻을 두니, 마음의 칼(意刀)이요.
제사지내기 위해 짐승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니 입의 칼(口刀)이요.
짐승을 죽이고자 끌고 가니, 몸의 칼(身刀)이다.
너는 부모가 아들을 낳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신명에 빌었으니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하리라. 그것을 공경의 불(恭敬火)이라 한다.
너의 재산을 가지고 처자 권속과 종들까지도 돕고 베풀어야 할 것이니,
고락을 함께 한 불(苦樂俱火)이라 한다.
욕심을 버리고 청정하게 수행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보시하여
어리석음을 벗어나면 복전의 불(福田火)이라 한다.
칼을 버리고 이 세 가지의 불을 섬겨야 삿되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삿되지 않는 세 가지 불에 부지런히 공양하면
베품과 계율과 선정(禪定)의 즐거움을 얻게 되리니
그 세 가지 과보는 인간과 천상과 열반의 즐거움이 되리라."
- 별역잡아함경 中 -
- 잡아함경 中 -
바라문들도 구름처럼 모였사온데 혹시 부족하지는 않겠나이까?"
"바라문이여, 그대는 큰 제사를 지내 복을 얻고자 하나 오리려 큰 죄를 짓고 있노라.
마음에 살생의 뜻을 두니, 마음의 칼(意刀)이요.
제사지내기 위해 짐승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니 입의 칼(口刀)이요.
짐승을 죽이고자 끌고 가니, 몸의 칼(身刀)이다.
너는 부모가 아들을 낳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신명에 빌었으니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하리라. 그것을 공경의 불(恭敬火)이라 한다.
너의 재산을 가지고 처자 권속과 종들까지도 돕고 베풀어야 할 것이니,
고락을 함께 한 불(苦樂俱火)이라 한다.
욕심을 버리고 청정하게 수행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보시하여
어리석음을 벗어나면 복전의 불(福田火)이라 한다.
칼을 버리고 이 세 가지의 불을 섬겨야 삿되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삿되지 않는 세 가지 불에 부지런히 공양하면
베품과 계율과 선정(禪定)의 즐거움을 얻게 되리니
그 세 가지 과보는 인간과 천상과 열반의 즐거움이 되리라."
- 별역잡아함경 中 -
- 잡아함경 中 -
댓글목록
문승필님의 댓글
문승필 작성일좋은글... 마음에새기고갑니다.제주에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