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초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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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제철 작성일2004.09.30 조회3,47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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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야부인 연못
다음은 카필라국의 룸비니(Lumbini) 동산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싯달타 태자가 태어날 무렵 태자의 어머니 마야왕비는 출산을 위해 친정으로 떠났다. 왕비 일행이 룸비니 동산에 이르렀을 때, 왕비가 갑자기 산기를 느껴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했다. 동산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었다. 왕비는 룸비니 동산을 거닐다가 꽃이 만발한 무우수(無憂樹) 나뭇가지를 붙잡는 순간, 오른 쪽 옆구리에서 태자가 태어났다.
태자가 태어난 룸비니에도 아쇼카왕의 석주가 있다. 인도에는 수많은 아쇼카 석주가 있지만 이 석주에는 특이하게도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
“짐은 즉위한지 20년 만에 이곳을 방문했다. 이 곳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성스러운 곳이므로 백성들의 세금은 모두 면제하고, 생산물의 8분의 1만 납부하도록 한다.”
그 동안 세상사람들은 부처님이 탄생하신 곳이 어딘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석주를 발견함으로써 룸비니가 부처님 탄생지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석주 부근에는 마야부인 연못이 있다. 마야부인은 출산 전에 이 연못에서 목욕을 했고, 아기 싯달타도 이곳에서 첫 목욕을 했다고 한다.
다음은 카필라국의 룸비니(Lumbini) 동산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싯달타 태자가 태어날 무렵 태자의 어머니 마야왕비는 출산을 위해 친정으로 떠났다. 왕비 일행이 룸비니 동산에 이르렀을 때, 왕비가 갑자기 산기를 느껴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했다. 동산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었다. 왕비는 룸비니 동산을 거닐다가 꽃이 만발한 무우수(無憂樹) 나뭇가지를 붙잡는 순간, 오른 쪽 옆구리에서 태자가 태어났다.
태자가 태어난 룸비니에도 아쇼카왕의 석주가 있다. 인도에는 수많은 아쇼카 석주가 있지만 이 석주에는 특이하게도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
“짐은 즉위한지 20년 만에 이곳을 방문했다. 이 곳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성스러운 곳이므로 백성들의 세금은 모두 면제하고, 생산물의 8분의 1만 납부하도록 한다.”
그 동안 세상사람들은 부처님이 탄생하신 곳이 어딘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석주를 발견함으로써 룸비니가 부처님 탄생지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석주 부근에는 마야부인 연못이 있다. 마야부인은 출산 전에 이 연못에서 목욕을 했고, 아기 싯달타도 이곳에서 첫 목욕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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