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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수련회 그리고 추모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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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09.04.21 조회3,09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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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옵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흩날리듯 꽃비 위에
오늘은 온 대지를 적시는 봄비가 내립니다.
삼귀의 받으시고
반야심경 독경속에
온 동문들의 마음 가득안고
사홍서원의 모든 번뇌 놓으시고 불도 이루어
이병걸 선배님께선 그렇게 행복하게
우리곁을 떠나셨습니다.
오늘 내린비로 추모비주변엔 잔듸가
파릇하게 뿌리 내리겠네요.
성기태 회장님!!
그동안의 노고가 눈물겨웠습니다.

마음으로 치룬 장엄했던 취임식에 이어
2,3시간의 수면으로 임원들은 춘계수련회를 준비하며
약간의 걱정은 앞섰다.
운전중 졸지는 않을까?
참여하는 분들이 너무 적으면 안되는데....
"선택과 집중"
이란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이번에는 여기에
"변화와 희망 또 발전"
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어울리는 수련회 였다.
단 1초도 헛되이 보낸시간없이
진지했으며 그러면서 전혀 지루 하지 않았고
많은 주제를 논하고 발표하고 토론했지만 하나하나 마무리 지으면서 진행한 토론이라 그동안 많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깔끔하고 진지한 회의는 처음이었다.
새롭게 시도한 홍경희 선배님의 새로운 법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대통령 상을 수상한 경기민요 전수자인 법우님의 경전 민요 배우고 춤추며 보는 법회는 또 생전 처음이 었다.
9시가 넘어 법당을 나와 숙소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강행군으로 회의를 진행했지만 별로 피로한 기색없이 야식먹는데 모두 참석해서 2시까지 좌담했고 이후 잠자리에 누워 또 많은 이야기도중 잠들었는데........ 아침에 문두드리며 깨우는 소리에 일어났다. 3,4시간의 잠이 었지만 정말 달콤한 단잠이었다.

모두 일정이 있어 이병걸선배님의 추모비제막식에는 회장님과 몇명만 참석하기로 하고 출발 했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몇명만 빼고 모두참석했으며 더욱 신기했던것은 네비게이션이 잘못안내해 문의중학교 정문에서 모두 피턴해서 되돌아 가는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문의중학교가 이병걸선배님이 청운의 꿈을 키웠던 모교 였음을 참석하신 동창들을 보고 알았다.
대전으로 서울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모교를 둘러보고 오게 하신것은 선배님의 영혼이 우리들이 오는게 기뻐 그렇게 하신건 아닐까?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최근 몇칠동안은 정신없이 바쁜 날들이었지만
살아가는 이유도 되었고
부처님이 우리곁에서 언제나 함께 한다는걸 몸소 체험하며
세상에는 진리의 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겪은 수많은 일들 그리고 말들
 "모든게 부처님 뜻대로 될것입니다. 진리는 부처님께서 알고  계시니까요.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대불련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삶 자체가 기도라 생각하고 진실되게 살았고 출근전에 용주사들러 기도하고 퇴근하면서 기도 했습니다. 용주사의 4계절을 모두 보았습니다. 모두의 원력이라 생각합니다.
명호근 회장님의 큰원력이 후배들 마음을 움직였고
성기태 회장님의 큰원력이 이병걸 선배님을 참으로 행복하게 보내 드렸고 이후 후배들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지침이 되는 좋은 모습이 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대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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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명철님의 댓글

전명철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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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어설픈 시도에 모두 긍정적인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문화예술위원회 활동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지복님의 댓글

이지복 작성일

새로운 시도라는 것은
정말 엄청난 부담을 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시도하였고
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정치, 경제, 사회 등과 나란히 사용하는
'문화'이겠지만
장차에는 그 모든 것을 아루르는
커다란 의미의 '문화'위원회로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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