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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대불련 여름대회 참석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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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09.08.07 조회3,11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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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재학생들의 여름대회가 ‘Let's 通’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제부터 오는 9일까지 3박4일 동안 여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입재식에는 전국 각 대학에서 온 150여 명의 재학생들과 대불련 지도법사 정무스님(안성 석남사), 포교원장 혜총스님, 신륵사 주지 세영스님 등이 참석하셨고, 대불련 동문회에서는 명호근회장, 손권찬 조직위원장, 이지복, 강손주가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선언에 이어 이경환 대불련 회장의 대회사, 홍지연 여름대회 특별위원장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이어 정무스님께서 ‘현실을 상실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며,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바로 그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법문을 해주셨고, 혜총스님께서는 ‘불교의 소통은 '나'와의 소통을 말하는 것으로 우주와 하나인 것을 느끼는 참다운 진리탐구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하여주셨습니다.

명호근 대불련총동문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집행부 등 노고를 격려하고, 갈등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소통으로 서로 품고가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46년 전 대불련 창립의 뜻은 민족문화의 원동력이요 근간을 이루는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바로 세워, 참다운 생명가치의 구현과 복지사회 건설을 통한 불국토건설을 하고자 함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불련과 동문회가 수레의 두 바퀴처럼 힘을 합하자고 하였습니다.

입재식이 끝나고 참석자 모두 사진촬영도 하고, 재학생들은 간단한 4대강 살리기를 내용으로 하는 춤 공연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식후 여름대회 후원금(200만원) 전달식 및 향후 대불련동문회에 장학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금년 동문대회 때 재학생 5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여름더위를 무릅쓰고 대불련 후배들이 남한강가 여주에서 부처님 정신을 구현하고자 수행하고 있습니다. 혹 시간이 되면 찾아가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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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25년 전 대학3학년 지방부회장이란 직함으로
대불련 전국대회에 처음 참가해서 찬불가보다
먼저 배운<님을 위한 행진곡>이 너무나 생소했던
기억이 어그제 같은데 어제는 대학3학년인
딸아이를 등록하고 함께 어울리는 걸 보고
돌아서 오면서
<아빠는전자공학, 엄마는교육학,딸아이는법학>
각각 지역도 다르고 대학도 다르고 전공도 다르지만
모두 대불련이란 한동문이 된 날이며
딸이 엄마, 아빠의 후배가 된 날이 었습니다.
손권찬 조직위원장님께서 아들에게
"아빠 후배될려면 대불련 들어와!"
생각하고는 한참 웃었습니다.
우리가족에겐 공통의 화제가 생기겠네요.
딸아이가 꿈을이루어 대불련 동문회에서
신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꽃처럼 예쁜 우리 후배들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
대불련 화이팅!!

채 연님의 댓글

채 연 작성일

대불련 가족!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우리 가족도 10년쯤 후에 똑 같은 글을 올리겠습니다.
대불련 화이팅!!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하루가 지나도
그때 후배들의 함성이 귀에 쟁쟁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준 선배님들에게 보여준
관심과 기대와 환호성.......
왜 좀더 빨리 찾지 못했을까?
끝까지 따라 나오며 배웅하는 후배의 말이
생각납니다.
"선배님! 우리도 곧 동문이 되는데요."
"그럼 당연하지 졸업하고 동문회 활동도
열심히 해야지"
회장님의 대답이었습니다.
두 수레바퀴가 힘차게 굴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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