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빚진사람들이다-내방역개원법회 물꼬트나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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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유자 작성일2009.06.23 조회3,128회 댓글8건본문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십시일반으로 대불동 ‘ 내방역시대’ 열린 개원법회가 21일 80여 명 이상의 참가로 부처님을 아직 모시지 못한 법당에서 성황리에 10시 30분부터 4시까지 거행되었다. 78학번의 보시로 단 센추리에어콘의 냉방을 낮추었다 높였다 하였다. 대불련이 우리법당에서 법회를 보는데 무려 40여년 의 세월이 흘렀다고 이영치 고문님의 감회가 깊었다. 강손주 법우의 섬섬옥수 커텐, 방석, 벽지 등등 빈자 일등의 공양으로 진일보하고 있었다. 경상도에서 4명의 대통령이 배출되어 지금까지 영광을 누리는 것도 부처님의 가피가 아닐런지.
포교부장 계성스님의 생활 속의 법문은 우리 모두를 환희심과 체득되는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였다. 특히 시집 못간 처녀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는 파안대소로 탐나는 처녀되기 부처님 닮기 운동의 구체화였다. 탐나는 처녀의 방법론은 성 안내는 웃는 얼굴 참다운 공양구이구요, 성 안내는 부드러운 말 아름다운 향이로다, 깨끗하고 텅비어 참된 그 마음이 더럽지도 더럽힐 수도 없는 부처님 마음일세를 설하셨다.
그리고 스님이란 일찍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라시며 사부대중을 위해 스님들이 밝은길로 인도하여 그 위에 스님들이 오롯이 탁발하셔야한다시면서 불자실업인 수첩을 통한 회향운동을 조계종 프로젝트로 수행하시고, 대불련출신의 교사들이 종립학교 26 개교에서 불국토 교육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설법하셨다. 다양한 불교문화를 접목시킨 음성공양의 향기 또한 그윽하였다. 도시락도 아주 맛있었다. 우리나라 최초군법당을 권선하여 지은 홍순도 법우의 신행담중 경봉스님의 말씀 雪霜 후에 松柏이 빛난다는 말은 아직도 쟁쟁하다.
아쉬운 점
바라지 말아야 원망도 없다지만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지금 대불련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야한다. 일이야 모두 나누기 어렵지만 중요한 행사에 모든 선후배는 자리 정도는 채워주어야 한다. 특히 대불련에 많은 빚을 진 사람들이 있다.
빚을 갚아야 한다. 부처님의 가피로 특히 밥을 먹은 사람들은 더욱 빚을 갚아야 한다. 사리사욕에 얽매여서는 안 될 것이다. 재보든 무엇이든 간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무임승차하지 않았는가! 타종교에 비교해 볼 때. 우리 모두는 장로의 역할해야 할 사람이 아닌지. 부처님 사업에 무슨 앙금이 필요한가. 열심히 지원하고 나갈뿐이다. 우리는 대대생생 부처님께 빚을 진 사람이 아닌가.
댓글목록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원유자 선배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대불련에서 보이신 보살행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교사불자회를 조직하여 이끄시고 매일 메일로 좋은글 올리시는 공덕은 한량 없을 것입니다.
저희 같은 후배들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바쳐 할려고 합니다. 저희들이 재발심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불련일은 순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순수한 사람들이 모여 열정으로 이루어 놓은 대불련을 이제는 꽃 피울 때가 된것 같습니다. 2010년도에는 만등 불사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역량과 불심으로 만등불사만 성공한다면 불교계,사회 각계각층에서 대불련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라질것이며 전국에 대불련이 하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희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학번들은 선배님들의 순수한 열정을 본받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원유자 선배님!
존경합니다. 교육계 대선배님이시기도 한 선배님의 모습
따라가기가 아직도 너무 멉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채 연님의 댓글
채 연 작성일
선배님 화이팅!
대불동문회 화이팅!!
이태경님의 댓글
이태경 작성일
지방이라 참석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달라지는 게 보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대불동문회 화이팅!!
명경미님의 댓글
명경미 작성일선배님 말씀이 지당합니다. 더 많은 동문들이 나오도록 이끌겠습니다. 여태는 무임승차하였지만 앞서나가겠습니다. 언제까지나 뒷전에 서서 구경만 할 수는 없습니다. 40세가 넘은 동문들이라면 앞장서십시오. 자리잡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세월은 언제 올지 모릅니다.
윤제철님의 댓글
윤제철 작성일개원법회가 성황을 이루었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명호근 회장님을 비롯한 초창기 선배님들의 크신 원력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집행부 여러분들의 열정과, 우리 모든 회원들의 성숙한 참여의식이 어울어진 큰 성과가 아니겠습니까? 이 물결이 천파만파되어 수십만 우리 동문이 하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연락도 받았습니다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강손주 동문의 보살행에 감사드립니다.
smallpond님의 댓글
smallpond 작성일
부처님의 말씀에 힘입어
전보다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빚을 진 것이지요.
자리가 잡힐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정성만으로도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옥 천님의 댓글
옥 천 작성일
때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시기가 있고
주인공이 객이
객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게 인생입니다.
대불 동문회는 모두가 주인이어야 합니다.
백 마디의 말과 이론 보다는
실천이 요구되는 시기 입니다.
원유자 선배님!!
따끔한 충고 가슴에 새기고
언제나 동참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인터라겐의 구름속 작은 오두막이 더욱 따뜻해집니다..
이미 부처인 우린 부처님처럼 자리를 털고 일어서 앞으로 나아가십시다..뚜벅뚜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