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총무원장 선거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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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신도회 작성일2005.09.30 조회3,192회 댓글2건본문
단일후보 추대에 의한 차기 총무원장 선출을 강력히 희망한다.
우리 재가불자들은 종권다툼으로 얼룩진 조계종단의 부끄러운 지난 과거를 잊지 않고 있다. 또한 94년 종단개혁이후 실시된 총무원장 및 종회의원 선거과정에서 금품살포 등의 부정선거 시비로 인해 불교 및 종단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돼 왔음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법장스님의 원적으로 공석이 된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10월 31일 실시한다고 결정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차기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들을 결정한 이상, 이번 선거는 현행 선거법에 근거하여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행 조계종 선거법에 의하면 총무원장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는 무투표 당선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 재가불자들은 종회의원스님 및 여러 대덕스님들이 합의하여 종법상의 자격조건을 충족하고, 종단 내외의 존경을 받으며 포용력을 두루 갖춘 청정한 스님으로 단일후보를 추대하여 이번 제 32대 총무원장을 화합 속에 원만히 선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현실적으로 종단내의 여러 문중 및 계파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단일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총무원장 선거가 합의추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면 법장스님 원적이후 불교계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더불어 종권다툼으로 인한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일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따라서 종회의원스님 이하 여러 대덕스님들이 이러한 재가불자들의 뜻을 혜량하여 단일후보로 총무원장을 합의 추대할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재가불자들은 단일후보 추대에 의한 총무원장 선출이란 우리의 염원이 성취되기를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고 예전처럼 후보가 양립하여 선거를 통한 총무원장 선출이 이루어지는 것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 후보등록 마감시점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음으로 인해 그 기간 동안 금품수수 등 부정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고 아니할 수 없다.
이에 우리 재가불자들은 32대 총무원장 선거가 끝나는 시점까지 청정선거 실현을 위한 한시적인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여 부정선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활동을 전개해 갈 것임을 아울러 밝힌다.
모쪼록 제 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여러 문중 및 계파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단일후보 합의 추대에 의한 총무원장 선출이 이루어지고,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청정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불기 2549년 9월 23일
우리 재가불자들은 종권다툼으로 얼룩진 조계종단의 부끄러운 지난 과거를 잊지 않고 있다. 또한 94년 종단개혁이후 실시된 총무원장 및 종회의원 선거과정에서 금품살포 등의 부정선거 시비로 인해 불교 및 종단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돼 왔음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법장스님의 원적으로 공석이 된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10월 31일 실시한다고 결정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차기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들을 결정한 이상, 이번 선거는 현행 선거법에 근거하여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행 조계종 선거법에 의하면 총무원장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는 무투표 당선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 재가불자들은 종회의원스님 및 여러 대덕스님들이 합의하여 종법상의 자격조건을 충족하고, 종단 내외의 존경을 받으며 포용력을 두루 갖춘 청정한 스님으로 단일후보를 추대하여 이번 제 32대 총무원장을 화합 속에 원만히 선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현실적으로 종단내의 여러 문중 및 계파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단일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총무원장 선거가 합의추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면 법장스님 원적이후 불교계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더불어 종권다툼으로 인한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일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따라서 종회의원스님 이하 여러 대덕스님들이 이러한 재가불자들의 뜻을 혜량하여 단일후보로 총무원장을 합의 추대할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재가불자들은 단일후보 추대에 의한 총무원장 선출이란 우리의 염원이 성취되기를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고 예전처럼 후보가 양립하여 선거를 통한 총무원장 선출이 이루어지는 것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 후보등록 마감시점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음으로 인해 그 기간 동안 금품수수 등 부정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고 아니할 수 없다.
이에 우리 재가불자들은 32대 총무원장 선거가 끝나는 시점까지 청정선거 실현을 위한 한시적인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여 부정선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활동을 전개해 갈 것임을 아울러 밝힌다.
모쪼록 제 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여러 문중 및 계파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단일후보 합의 추대에 의한 총무원장 선출이 이루어지고,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청정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불기 2549년 9월 23일
댓글목록
조직위원장 홍경희님의 댓글
조직위원장 홍경희 작성일대불련총동문회는 청정선거문화 정착운동에 동참하기로 하였고(총28개신행단체동참)9월21일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으로 발표한 성명서입니다.
김준태님의 댓글
김준태 작성일
청정한 선거문화를 위한 단일후보는 부처님의 의사에 일치하는가? 부처님께서는 그 후임자를 지목했는가? 물은 가만히 두면 청정하다 하지만 한번씩 위 아래없이 상통해야 한다. 선거는 물의 혼탁의 정도를 알려주는 좋은계기가 된다. 한번씩 뒤집혀야만 한다. 그리고 혼탁한만큼 오랜시간 정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물의 청정함이 오래갈수 있다. 따라서 꼭 단일후보가
아니더라도 몇명이 추대되더라도 재가불자가 요구할 사항은
아니라 본다. 단지 지켜만 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