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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부산지부40년사 발간에 원력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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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익채 작성일2005.08.27 조회3,49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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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30분
모두가 잠든 시간, 몇번이고 포기할려다가 차마 떨치지 못해 가냘픈 기대를 갖고
40년사 발간 협조를 호소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작년에 10번째 책을 쓰면서 너무 힘들어 다시는 책 출판과 담을 쌓기로 공언했는데
구업을 짓는가 봅니다. 30년전 <대불련 부산지부 10년사>를 발간할 때는 대부분의 지부장이 자료를 제공했는데 이제 40년사를 발간할려니, 오랜 세월 속에 대부분의 자료도 유실되고 역대 지부장도 기억이 잘 없는데다 관심마저 사라져 참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주영배. 최은희, 이금순 부회장의 협조로 40년사 발간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학시절 부터 일정을 기록해 둔 수첩, 불교행사 스크랩, 행사 때마다 모아둔 자료가
조금 있고, 지부 사무실에 10년 전 부터 현재까지의 총회자료,행사 관계철이 있어 부족하지
만 40년사 발간을 하고자 하는데, 시간도 촉박하니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문 여러분께서 재학 시절에 대불련과 관계되는 팜플렛이나 총회자료,사진등을 보관하신분은 이 카페에 올리든지,"서구 동대신동 1가 151-3 거상빌딩 4층 보안기획 주영배" 앞으로 8월 말까지 우송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동문회편도 소개하는데 각 지회별 창립자료 (10년사에 소개된 동아대,부산대,부산여대, 교육대, 부산공전, 부산여전 지회등을 제외한 학교의 창립현황을 200자 원고지 2장 정도 분량으로 소개), 각 지회별, 기수별 모임 현황등의 자료가 필요하니 8월 말까지 이곳 카페의 전체 알림판이나 40년사 자료실에 올려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40년사 발간은 한두명이 고생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중앙신도회의 부탁으로 부산지역 불교 운동사도 정리하고 있는데, 50년전 대각사 중심으로 불교활동을 했던 김용해씨나 박기찬씨등으로 부터 증언을 들으면서 너무나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어, 가슴이 뭉클한 사건들이라 소개합니다.
55년 전 신창동 대각사에서 불교활동을 했던 중고등학생 40~60 여명은 매일 새벽에 대각사에서 예불한뒤 용두산 공원 이순신 장군상을 참배하고, 3개팀으로 나눠 광복동, 대청동, 보수동등의 거리를 돌면서 목탁법회를 5년간 계속한 일은 지금 사람들에겐 믿기지 않는 역사입니다. 또한 그들은 부산불교청년회, 녹화회로 이어지면서 법당뒤 골방에 모여 은은한 촛불아래 '나라와 불교를 위하여 이 한몸 바치겠다'고 혈서로 공동서약한 일이 있었으니, 오늘을 사는 우리는 가슴을 저미며 되돌아 볼일이 아닌가 생각되어 대불련 40년사와 중앙신도회 50년사에 불교활동의 효시로 전하고자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대불련사 발간에 애정어린 관심을 바랍니다.

대불련 부산지부 40년사 편찬위원장 현익채 두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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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기태님의 댓글

성기태 작성일

현선배님의 무한 하신 원력과 부산지부 동문 모든분의 힘이모여, 대불련 부산지부 40년사가  탈고되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기을 부처님전에 기원하며 본부에서도 적극 협조 하여드리겠습니다, 귀국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  일본 큐슈에서 성기태 합장

김소자님의 댓글

김소자 작성일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신=부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지혜와 노력은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아침에 부처의 도를 얻었다 하더라도 저녁이면  여러가지 현실의 문제때문에 다시 혼란속에 있게됩니다

이수현님의 댓글

이수현 작성일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닙니까 근본 마음이 부패한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완전한 신이 될 수 있겠습니까 또한 부처의 마음을 얻어 신이 된 완전한 인간는 죽지 않아야되는데 깨달은자도 그렇지 못한 자도 모두 죽지 않습니까 어떠한 인간도 한치앞도 알지 못한 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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