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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11 캐시미르의 아름다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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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제철 작성일2005.07.19 조회3,190회 댓글0건

본문

<FONT size=2>자란다라에서 북쪽으로 보름 정도 가면 산속에 가시미라<SPAN lang=EN-US>(迦葉彌羅) 즉
캐시미르(Kashmir)가 있다. 캐시미르 역시 북천축국에 속하는 나라지만 영토는 좀 크다. 그러나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은 남북으로 닷새
정도 걸으면 끝나고, 나머지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악지대는 도로가 험악하여 외적의 침입을 잘 받지 않는다. </SPAN></FONT>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날씨는 다른 천축국과 달리 매우 춥다<SPAN
lang=EN-US>. 가을에는 서리가 내리고 겨울에는 눈이 내린다. 여름에는 장마비가 내리고 온갖 풀들이 파랗게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말라
버린다. 산골짜기에 냇물이 흐르지만 매우 좁고 또 작다. </SPAN></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SPAN
lang=EN-US></SPAN></FONT></SPAN> </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SPAN lang=EN-US><o:p><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SPAN lang=EN-US><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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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http://www.isibada.pe.kr/india/DSCN2105.jpg" width=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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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FONT><FONT size=2>왕은
코끼리를<SPAN lang=EN-US> 300마리 갖고 있으며 산속에 산다. 백성은 매우 많으나 부자는 적고 가난한 사람이 많다. 의복은
중천축국과 비슷한데 가난한 백성들은 담요로 추한 곳만 가리고 산다. 집들은 모두 널판지로 지붕을 하고 짚이나 기와는 쓰지
않는다.<o:p></o:p></SPAN></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캐시미르의 수도는 스리나가르.<SPAN
lang=EN-US> 스리나가르에는 매우 아름답고 큰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에는 용왕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용왕은 매일 천명의
아라한(불교수행을 많이 한 聖者)에게 공양을 올린다고 하는데, 아라한이 식사하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공양이 끝나고 나면 물 속에서
떡과 밥이 수없이 떠오른다.</SPAN></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SPAN lang=EN-US><FONT
size=1></FONT></SPAN></SPAN> </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SPAN lang=EN-US><o:p><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바탕; mso-bidi-font-size: 12.0pt; mso-hansi-font-family: "
mso-bidi-font-family: ?Times mso-font-kerning: 1.0pt; mso-ansi-language: EN-US;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language: AR-SA? Times New Roman?;><FONT
size=1>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 mso-bidi-font-size: 12.0pt; mso-bidi-font-family: "
mso-font-kerning: 1.0pt; mso-ansi-language: EN-US;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language: AR-SA? Times New Roman?;>다섯 천축국에서는 왕과 왕비와 왕자<SPAN
lang=EN-US>, 그리고 수령들과 그 아내들이 자기 능력에 따라 절을 짓는데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짓지 않고 각자 따로 따로 짓는다 한다.
그 이유를 물으면 “절을 짓는 것은 각자가 복을 짓는 일인데 왜 함께 짓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절만 지어 놓고 백성들에게 복을 베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절을 지으면 모두 그 절에서 백성들에게 공양을 베풀기 때문이다.
</SPAN></SPAN></FONT></SPAN></o:p></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SPAN
style="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SIZE: 12pt">그러면 이제 오늘날 캐시미르는 어떻게 변했는지<SPAN lang=EN-US>, 용왕이 산다는 호수의
모습은 어떠한지 싸부를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o:p></o:p></SPAN></SPAN></FONT></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FONT></SPAN> </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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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http://www.isibada.pe.kr/india/DSCN2032.jpg" width=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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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스리나가르는 인도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SPAN lang=EN-US>. 하얀 설봉(雪峰)이 도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그 한가운데 큰 호수가 있다. 호수의 이름은
달(Dal).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달호수 위에는 수천호의 하우스보트(House boat)가 있다. 배 위의 집, 하우스보트에서 잠을 자보지
않고는 스리나가르를 말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이 지역의 명물이다. </SPAN></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SPAN
lang=EN-US></SPAN></FONT></SPAN> </P><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SPAN lang=EN-US><o: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호수 위, 물의 마을에는 없는 게 없다. 하우스보트 중에는 호텔도 많고,
수상(水上) 택시도 있다. 그리고 환전소, 잡화점, 빵집, 고깃집, 양장점, 기념품 가게 … 심지어 신발 수리점, 라디오 텔레비전을
수리해 주는 전파상, 이발소, 조선소, 대장간 까지 있다. 저녁이 되면 스리나가르에 머무는 사람들은 모두 하우스보트를 타고 달호수에
모여든다<SPAN lang=EN-US>. 호수에는 연꽃(수련)이 많이 피어 밤이면 더 아름답다. 
<o:p></o:p></SPAN></SPAN></P></o:p></SPAN></FONT></SPAN>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FONT size=2><SPAN
style="FONT-SIZE: 12p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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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FONT size=2><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SPAN></FONT> </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o:p><FONT size=2>  </FONT><FONT size=2> 인도
본토는 비가 많고 무덥기 때문에 인도인에게 스리나가르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피서지이다<SPAN lang=EN-US>. 그래서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때 많은 영국사람들이 여기에 땅을 사고자 했으나 이곳 사람들은 일치단결하여 땅을 팔지 않았다. 그래서 영국사람들은 하는 수 없이
배에 고급주택이나 호텔시설을 지어 이 호수에 띄우게 된 것이었다. 그것이 오늘날 달 호수에 수천호의 하우스보트가 떠 있게 된 유래이다.
</SPAN></FONT></o:p></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o:p><SPAN lang=EN-US></SPAN></o:p></SPAN><FONT
size=1> </FONT></P><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o:p><SPAN
lang=EN-US><o: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달호수 동쪽에는 무굴제국의 황제들이 만든 정원들이
있다<SPAN lang=EN-US>. 이곳 정원은 무굴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정원 안에는 분수가 있고, 뒤에는 흰 설산과 푸른 숲이 보이고,
앞으로는 달 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SPAN></FONT></SPAN></P></o:p></SPAN></o:p></SPAN>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1></FONT></SPAN> </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1><IMG height=212 alt="해초에 의해 묘사된 너와 지붕"
src="http://www.bulkwang.or.kr/gisa/2003/1/indo4.jpg" width=300 align=right
border=1></FONT></P></SPAN>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SPAN lang=EN-US><FONT size=2>  오늘날
스리나가르에는 현대식 건물도 많지만 옛날 집들은 지붕에 기와나 볏짚을 쓰지 않고 나무판으로 덮었다.
1300년전 혜초스님이 보신 것을 오늘날에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 (오른쪽
사진) </FONT></SPAN></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SPAN lang=EN-US></SPAN></FONT></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FONT></SPAN><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FONT></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FONT><FONT size=2>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 힌두교 지역인 인도와 회교도 지역인 파키스탄으로 분리되었는데 그 당시 스리나가르는 회교도들이 많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인도에 편입되었다. 그래서 이곳 회교도들은 인도정부에 저항했고, 그 후 인도와 파키스탄 간에는 국경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FONT><FONT size=2>지금도 이 아름다운
나라에는 가는 곳 마다 군인들이 총을 들고 서 있고<SPAN lang=EN-US>, 전쟁의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돌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관광은 거의 중단되다시피 하였으며 천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두고도 주민들은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o:p></o:p></SPAN></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FONT size=1> <o:p></o:p></FONT></SPAN></P>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2pt"><FONT size=2>  캐시미르에서 동북쪽으로 보름 정도 가면 거기가
대발률국<SPAN lang=EN-US>(大勃律國), 사파자국(娑播慈國), 양동국(楊同國)이다. 대발률국은 오늘날 파미르고원 남쪽 발루치스탄
지방이고, 사파자국은 네팔인 것이 확실한데, 양동국은 지금의 부탄왕국 북쪽 어느 곳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SPAN></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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