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반세기를 준비하는 출발선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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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태 작성일2009.09.22 조회2,968회 댓글5건본문
1963년 9월 22일 동국대학교 강당에서 300여 회원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대불련이 출법했습니다.
지나온 반세기 동안 대불련도 세월과 함께, 시대와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해 왔습니다.
이 아침에 다가올 반세기를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대불련과 대불련동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불련 창립 46주년을 축하합니다.
댓글목록
손권찬님의 댓글
손권찬 작성일
그시절에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으로 출발했는데
이젠 무엇을 어덯게 하는게 불자의 길인지를 함 생각케 합니다
강손주님의 댓글
강손주 작성일
가슴 벅찹니다.
죽을 때 까지 단 한사람의 도반만 있어도
세세생생 이어질 우리의 대불련입니다.
쉬운듯 하지만 한없이 어렵고
어려운 듯 하지만 또 새로운 사람들이 나타나
목숨처럼 일하며 버텨온 우리 대불동문회 입니다.
선배님들의 노고와 감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제 살기 바빠 내몰라라 할때 모든 걸 걸고
지켜온 대불동입니다.
어제 이영호선배님 사무실에서 몇몇선배님들께서
최승태선배님을 두고 시절인연이라 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혼신을 다하는 분들 또한 마찬 가지입니다.
대불련 시절과는 달리
대불동문회는 삶의 회향의 자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을 불사르고 정리하며 도반들과
영원히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최승태 선배님!
우린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대불련의 무수리,파출부,청소부등등
그게 제 자리임을 알고 있습니다.
송혜숙님의 댓글
송혜숙 작성일손주법우 글을볼때마다 나는가슴이 아파요, 나에게는 이런열정이 없어서그런가봐요.법우을 보면 함께할수있는 마음이생기고,부처님의 공간에서 영원토록 같이 살아보자구요.
홍경희님의 댓글
홍경희 작성일
46년! 대불련과 대불련 동문회는 열정 더하기 뼈를 깎는 성찰이 없이는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열정은 벽을 만나면 상처로 쓰러지지만 깊은 성찰은 그 어떤 장애가 오더라도 묵묵히 걸을 수 있는 힘을 줍니다...지성의 불자라고 자부하는 우리는 그 많은 세월 동안 이 시대에, 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했는가? 그리고 하고 있는가? 나이만 먹은것은 아닌지...혹 어떤 시대에 이루어 놓은 선배님들의 노력에 무임승차하며 추억나누기에 급급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깊고 깊은 성찰이 필요한 날입니다...
송충근님의 댓글
송충근 작성일80:20법칙에서 20에 포함되는 승리하는 법우들과 함께 하여 기쁨니다.